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만년지기 우근 2007. 7. 5. 01:26


                                                  김 정 희
오늘 나는 무슨 일을 할까
주어진 일을 할것이고
일같이 할것이며
삶같이 해야 한다

사람이 사람같아야
사람이지 탈만 썼다고
사람이냐

숙제 안하면 안되는 각자의 운명앞에
기도를 드리며 숙연해질 필요가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메세지를 보내며
두드리는데 알아듣지 못하고 헤아리지 못하는 안타까움

일이란 주어지면 주인되어 해야하고
사람도 대할때 사람으로 마주하며
살아가야 하건만 조그만 이익때문에
저버리고 하찮게 여기고 웃기는 우스운 일이 얼마나 많은가

부처님 나라가 멸종되어 버리듯 없어진 일을 생각해 보자
공주를 시집 보내기 싫어서 공주 몸종을 시집 보냈는데
왕자를 낳아 친정이라며 궁으로 온다
잔치가 벌어졌고 왕자에게 우유잔을 치우는데
하인의 잔에 주었던 걸 깔깔거리며

비웃고 치우고 있는 모습을
치를 떨며 왕자가 들었던것

그왕자가 왕이되어 아무도 모르는 그날

우유잔으로 생긴일 때문에

전쟁을 하러 쳐들어 온다
부처님 간절한 기도로 두번은 돌아갔으나
세번째는 되돌아가 나라가 몰락해 버렸고
지금까지도 빈민계층 정도이며
인구도 몇되지 않는다 한다

우유잔 하나가 한사람에게
모욕을 주어 한민족이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는 -----------

치욕스러운 일이다
지금은 그런 일이 없는가
사람이 중요하다 하면서
한사람 그 한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걸
우유잔 하나가 말 한마디가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건
그사람을 멸시하는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 입니다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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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 다워야 사람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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