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마당

친구

만년지기 우근 2007. 10. 3. 04:39

                         친구

                                      한판고륜 금  일  권

 

 

철든 자들은 새로운 인연으로 삶을 살아간다.
이를 우리는 친구라 부른다.
친구는 하늘의 뜻과 땅의 뜻으로 중용의 도를 이룬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는 친구가 아니고 친구는 친구이다.
참 친구는 친구라 말하지 않지만 가슴 깊은 곳에서 부른다.
'항상 나는 너의 곁에 있어!
그리고 너를 생각해'라고............

가장 혼자라 생각할 때 하늘이 주신 선물을 친구라 한다.
친구는 나를 대신하여 기뻐할 것이고 슬퍼할 것이다.
그러고 신기루처럼 삶 안에 지속하는
참으로 살아갈 것이다.
참은 하늘에 기록될 것이며 영원함의 평화 안에서
마주 대할 때 행복해 할 것이다.

모든 감각 기관이 만장일치로 서로를 말하지 않는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말하리라.
'우리는 좋은 친구라고....'


참진행사 이제 3일이 채 남지 않았다.
모든 인류가 인류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간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좋은 친구였으면 하는
염원을 해 본다.
참 사랑을 행하는 삶의 주인이 사람이며 이들이
온전한 세상을 이룰 것이다.


             과거의 슬기는 현재를 아름답게 하지요.

             또 과거의 연속성으로 현재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현재가 미래를

             이어가는 행복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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