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앞에서 말들이 번호판이 주어지면 먼저 선을 보이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말들을 살펴본다.
나는 1번 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잘 뛰었는지 확인하지는 못했다.
경마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과 말이 같이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경기 말은 영리하다고 하는데 ---
경마장에서 대박을???
우근 김 정 희
경마장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시는지요.
내가 알고 있는 경마장은 아니 고정관념은 그랬다.
명준벌침님께서 경마장에 오셨다고 전화가 왔다.
벌침? 그래 또 맞아 봐야지.
과천에 있는 줄은 알지만 찾아서 가려하니 망막하다.
전화를 했다. 구곡산님을 바꾸어 주신다.
서울에 사는 내가 산청분에게 여쭈어 본다.
경마장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안좋은 생각들이 나에겐 스친다.
로또를 2만원 어치씩 매주마다 사시는 아빠는 괜찮다.
그럴까? 제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지금은 할말이 많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상관없이 지내고 있다.
사람이란 이렇게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어서 살아가나 보다.
경마장가는길이라는 주제가 딱 맞는데 누군가 한번 써먹어버리고 유명해서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사진을 올리면서 내내 생각했다.
봄맞이 축제로 4월달 금토일요일마다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연다고 한다.
9시에 시작을하여 6시에 끝나는 경마장에는 하루에 10만 인파가 몰려 온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5시50분에 서울대병원에서 출발을 했다.
동작대교를 넘어서 사당동을 지나서 과천을 오랫만에 가본다.
경마장가는 길에 차가 넘친다.
과천대공원과 미술관에서 빠져 나오는 차가 도로에 넘쳐있다.
개나리꽃이 만발을 해서 벚꽃도 질세라 하얗게 눈꽃송이를 맘껏 뽐내고 있다.
봄은 역시 아름다웠다.
7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많이 길어졌다.
차를 밖에다 놔두고 경마장으로 들어서면서 수위아저씨에게 여쭈어 보았다.
직거래 장터는요?
차를 가져왔느냐고 묻길래? 밖에다 두고 왔는데요.
걸어갈려면 너무 멀으니 차를 가지고 오라 한다.
그렇게 찾아간 경마장은 아직도 사람들이 나오고 있었다.
어떠세요?
대박이 났어요?
경마장에서 대박을??? 뭐가요?
산청순대가 오늘은 대박이네요.
순대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찍지못하게 한다.
블로그를 모르시니까?
그렇게 했다.
6시가 끝나자 마자 사람들이 밀려나오는게 벌이 분봉을 한것같이 밀려나온다는 이야기를 한다.
역시 명준벌침님다운 이야기이다.
하루 인파가 얼마나 오시는데요?
10만명이 다녀가신다고 한다.
서울에 사람이 많아서 여기 한군데만해도 10만명?
충청도 청양에 인절미가 대박이고 산청은 표고버섯 순대가 대박을 쳤다.
나는 무엇으로 대박이 날까?
인생에서 대박이 나는 날도 분명 올것이다.
벌침을 맞으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순대를 파시느라 수고하신 대박님들께 이번주에는 더 많이 대박이 나시기를 바란다.
경마장에서는 봄축제로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계신다.
이번 벌침은 다음글에 쓰기로 하고 오늘은 경마장에서 벌이는 봄축제를 이야기 한다.
봄꽃마차를 타고 싶으세요?
경마장으로 오시면 태워 준다고 한다.
타고 싶으면 그 시간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오늘은 아니다. 다음에 탈께요? 그리고 산청 직거래 장터로 가면서 언제부터 태워주시는데요?했더니
무료로 10:30분에서 4시까지 경마장 밖에 길을 말이 꽃마차를 끈다고 한다.
말이 끄는 봄꽃마차에 올라서 꿈을 꾸고 싶다.
산청군에서 대박이난 순대에 사람들이 서있군요. 저도 도와드렸는데요.돈 받는 일도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후 3:30분에 다 팔린 순대 이정도면 대박이지요???
경마장에서 봄축제를 하는데 와보시면 어떨까요? 가족들과 같이 놀러온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오늘 이 마차에 누군가 올라타고서 봄꽃축제의 한날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만드실 겁니다.
마차가 공연을 끝냈는데도 아이들은 꽃마차에 올라가서 장난을 쳤습니다.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면 과천 경마장에 오십시요.
봄꽃 마차에 올라서 이야기를 나누면 꼭 이루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 추억 한자락을 경마장에서 보내보시 길 ---
그리고 봄꽃 마차에 올라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을 꾼다면 그 꿈 꼭 이루워 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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