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에는 태양이 2개???
우근 김 정 희
오늘도 도비는 비상을 꿈꾸고 있다.
몇년전 나는 이 비상하는 도비상에 이끌려서 하루밤을 여기서 보낸적이 있다.
내가 도비상으로 기억이 되는건 이곳의 간판이 도비가 있어서 저녁에 왜 도비라고 하느냐고 여쭈어보던 생각이난다.
그때 그러면 저지저 세워진 비석을 도비상이라고 명명해야겠네요.
도비는 오늘도 나를 멈추게 했다.
바다가 보이고 해를 찍느라고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해에게 도전장을 보낸다.
특히 바다에 오면 그 증상이 심해진다.
오늘도 해를 몇십장을 찍었다.
도비에서 본 태양은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석문방조제 입니다.
배를 찍는게 아니고 갈매기가 주인공으로 찍어보았더니 오늘 주인공은 안개처럼 보이는 군요.
작열하는 태양빛에 파도가 정말 매혹적이 었습니다. 실력때문에 이 정도 밖에 안되는게 아쉬울뿐 입니다.
반짝이는 파도가 넘실대며 가슴 한가득 밀려옵니다.
해를 찍어보면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카메라를 작동 시켜버렸군요.
도대체 어떤게 태양인지요 ???
위에도 태양 아래에도 태양이 보인다.
물론 아래 태양이 맞다.
그럼 위에것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이것만 그런다면 좋은데 또 그런 사진이 있다.
도비에서는 태양이 2개로 나오나?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세계 사람들이 찾아와서 찍어갈 일이 생기겠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났다.
해안도로가 잘 정비가 되어서 아이들과 가족나들이로 좋습니다.
해수탕이 아주 유명한 곳 입니다.
서해바다의 내음이 나는곳 여기에서 바라보는 도비는 용이 되어서 승천을 합니다.
정원에 피어있는 진달래꽃이길 바라면서 나는 사진을 찍었다.
아니야 철쭉일지도 몰라 하면서 ---
석문 방조제를 지나다보면 나오는 또 하나의 그림 섬입니다.
차를 멈추게 하는 매혹에 나도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으면서 여기를 사진찍는 좋은곳으로 개발하면 좋겠다고 다시 생각합니다.
진달래 축제를 이곳에서 해보는것은 어떨까?
마치 영화감독이 되어서 다리를 건너면 찾을것 같은 무지개가 피어서 진달래 꽃이 되었나 보다.
황순원에 소나기에 나오는 다리는 아니지만 꿈을 건네주는 다리로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건너 볼 것입니다.
무지개 사랑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봄 진달래축제라 생각하고 한참 넉을 놓고 바라다 보았습니다.
여름에도,가을에도 넘쳐나게 매혹적일 것이다.
이 다리를 꼭 건너고 싶습니다.
방조제를 바라다보니 봄이 흐드러지게 피어나서 꽃산이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서서 찍은 태양 작열하는 태양은 사진으로 보니 두개가 되는군요.
신기한 일이지요. 사진이란 렌즈를 통해서 태양 하나만을 찍었는데 태양이 2개???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면서 개발이 우선인지 보존이 우선인지 나는 이마살이 찌뿌려집니다.
좋은 절경에 보이는 굴뚝으로 나오는 매연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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