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봄 나들이
우근 김 정 희
법주사에서 당간지주를 보면서 그 옛날 3000여명이 먹었다는 그릇의 크기를 보았다.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글만 읽었을거다.
나는 요즘은 이렇게 생각한다.
사진 일기를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사진풍경 한마당에서는 글보다는 사진을 많이 올리기로 한다.
법주사를 다녀오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결국 내가 마음에 드는것은 몇번씩 올라간다.
사람의 그릇이나 취향이라고 본다.
아니면 찍었을때 내 마음을 어느만큼 주었는지로 말할 수 있다.
당간지주에서 지금 밥을하면 몇사람이나 먹을까?
최원호사장님께서 물어보신다.
6000명은 먹을거라고 말했다.
한끼에 3000명이 밥을 같이 먹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을까?
우리에게 남는건 이름뿐이다.
가고 오고 또 가는게 삶이라고하는 여정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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