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과 벌
우근 김 정 희
비오는날 찍었던 무궁화 꽃을 흐린날 오후에 찍어보았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벌들은 열심히 꿀을 따고 있었고 나는 벌을 찍느라고
꽃주위를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한참을 찍다가 바람이 불어오고 사람들이 물어오고 날씨가 좋은날
다시 한번 더 찍어본다면 다를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벌과 잘놀았습니다.
벌이 꼭 꽃에만 앉아있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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