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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강남 신사동 813 고기맛 최고!!!

만년지기 우근 2011. 5. 8. 17:08

 

 

 

신사동 813에서 보낸 송년회

                                                                                      우근 김  정  희

 

미래와희망 권혁찬원장이신 권혁찬선생님께서 신사동813에서 송년회를 하자고 하신다.

28일에서 30일로 바뀌고

오늘 아침 다시 체크를 해보니

한양대 김철근선생님께는 연락을 안했다 한다.

아침에 전화를 했다.

오랫만에 학교에서 보잔다.

삼춘은 아침에 일어나더니

병원에는 언제 가느냐 말한다.

왜요.

일이 없으니 무료하나 보다.

삼춘 집에서 하는 일도 일이고

오늘은 페밀리라고 말 할 수 있는 선생님들과 강남에서 송년회가 있어요.

김철근 한양대 생물학과 교수님께서 얼굴 좀 보자고하니

먼저 한양대를 가요.

1987년 1월3일

나는 생명공학쪽 일을 시작했다.

여자로 일을 한다는게

정말 힘들었다.

그만큼 나는 최초로 여사장이 되었다.

휴림바이오셀 도병록사장님이신

도선생님은 중국에서 갑자기 온 바이어때문에

오늘 약속은 못 올것 같다고 했다.

 

한양대를 오랫만에 갔다.

자연대학 생물학과 506호실로 가면서 한양이라는 책을 두권만

가져 오세요.

김철근선생님 방에 들어가니

학생들에게 가르치시는 DNA 구조가 여러개 있다.

그 중에 가장 잘 만들어진 그림이

유리병안에 놓여져 있다.

 

나는 커피를 마시고 삼춘에게는 오렌지쥬스를 드렸는데

그냥 들고만 계신다.

왜 안드세요.

혹시 재현이 줄려고 안드세요?

삼춘이 책을 가리고 막 웃는다.

그 말에 김선생님 일어나서 음료수 한개와

비타500을 가져와서 병 뚜껑을 열어 준다.

양평 묘각사에는 갔느냐 말한다.

작년에 그 사람과 두번 갔고

올해는 차가 없어서

한번도 못갔다고 말했다.

 

사실 제일 먼저 명함을 드리고 싶다.

일각 큰스님께서

내가 일을 시작할거라 말하면 가장 좋아하실거다.

 

 

 

내가 24년을 몸바쳐서 일하던 곳

줄기세포를 만든

사람들이 공부하던 곳이다.

황우석선생님 이야기도 나왔고

김선정선생님

등등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이일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도선생님 시약 급하다고 해서

과학원 홍릉에서 한양대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비가 1500원이었는데

1500원을 못 받았다.

 

그래서

1500을 받는것 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더니

김철근선생님

빙그레 웃는다.

부부가 생물과를 졸업했는데

아들이 대를 이어서 들어왔다.

아빠인 후배 도선생님 미울때

아이에게 잘 가르치실거다라고 말한다.

그래?

하하하하하 ㅎㅎㅎㅎㅎㅎㅎ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윤용달선생님 정년을 하시고

내년에도 학부학생들 가르치시고 싶다고 하신다.

윤용달선생님께서 나에게 전화가 왔다.

"우리 생물과도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들도 IVF쪽 실험을 해요."

그래요.

건대 번식학 실험실 정길생선생님 방은 하고 있어요.

현재 정길생선생님은 한림원원장이시다.

작년 5월1일 아랸야로 여행을 가실때

한림원원장 출마를 결정하셨다.

 

 

 

 

강남구 신사역 8번출구에서 도산공원쪽으로 내려가다 나오는 813 고기집은

목로주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권혁찬선생님께서 칭찬이 아닌 극찬을 하시는 이유를 알겠다.

손님들이 너무나 많아서 기다리는 이유는

다양한 메뉴인데

오늘은 오랫만에 만나서

우리들 이야기가 먼저이다.

 

 

아침 7시30분부터 저녁7시 30분까지 환자를 보시는 권혁찬 미래와 희망원장님 모습이다.

우리는 나이들어 전기도 없는 곳에 들어가서

친환경으로 살기로 했다.

선생님은 환자들 치료해주고

나는 실버타운 총대장을 하기로 했다.

전기도 없는 곳은 우리들 아지트로만 하자.

일요일에도 항상 전화 해 보면

알하고 계신다.

 

 

실험실에서 쓰는 라텍스 글로브다.

몇개를 빼다가

그냥 1팩 주세요.

시골에 내일 내려 가는데

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

 

 

 

삼춘이 한양이라는 책을 넘기니

김철근선생님

책 읽는것 좋아하세요?

내가 말했다.

선생님

책 좀 줘 봐.

왜?

달동네로 이사를 가면서

책 100박스를 동사무소 창고에 맡겼는데

아직도 못 찾고 있네.

블로그를 하면서 웃기는게 뭔 줄 알아.

황우석선생님 사건으로 검찰특수3부에 갔다온 나보다

더 잘 안다고 해.

 

 

 

 

김철근선생님과 권혁찬선생님 아이같이 해 맑은 모습이다.

삼춘은 내 옆에서 밥을 된장국에 드셨다.

조용한 곳에서 다시 얼굴을 보고 싶다.

 

묘각사에 가서 마십시다.

다음에는 ---.

권혁찬선생님.

나는 사업을 한게 아니라

자원봉사만 했다고 말한다.

이제는 제발 사업으로 합시다.

영진연구지원점을 처음 시작할때

나는 대한민국 사람중에 나 혼자라도

리베이트 안주는 사업을 해보자.

두성비아이(주)

첫 마음은 세계 초 인류기업을 만들자.

자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되는데 기여한다.

 

우리쪽 선생님들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단다.

제발, 글을 쓸려면 정확하게 제대로 알고 쓰라고 말씀하신다.

  

 

 

삼춘에게 오렌지쥬스를 드렸다.

재현이가 생각나서

안드셔서

김철근선생님

집에 가서

같이 드시라고 준 쥬스병이

내 방에서 웃고 있다.

삼춘 책 제목을 보고 웃는다.

"정자들의 유전자 전쟁"

학교를 상대로 사업하다보니

내가 또 철학을 전공했으니

생명공학과 철학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초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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