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맛집]한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우근 김 정 희
강릉에는 박이추선생님 한사람으로 문화가 바뀌었다.
세상은 단 한사람이면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안목항에서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강릉항은 커피의 거리다.
강릉에서 횟집보다 커피집이 더 많다.
나도 대학원시절 송창식의 노래가 듣고 싶어서 3달동안 타일랜드라는 카페를 한적이 있다.
강릉 커피박물관도 취재를 했는데 커피는 다른 문화와는 한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방커피에서 부터 바리스타까지 커피전문점이 얼마나 많은가!
고속도로휴게소까지 점령해버린 커피전문점들을 보면 차문화의 황제라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에도 커피나무를 많이 심어서 커피를 수출했으면 좋겠다.
박이추선생님께서 직접 커피를 갈아주는 보헤미안은 서서 기다려야 했다.
즉석에서 갈아서 먹는 커피맛은 그 향기에 취한다.
강릉커피축제를 세계축제로 만들면 강릉은 회를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커피를 즐기는 여행지로 더 부상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동해바다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향은 내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여행이된다.
박이추선생님의 방안에 들어가면 온통 커피 세상이였다.
성공이라는 인생을 살고 계시는 박이추선생님은 마음씨 좋은 이웃아저씨 같이 보였다.
홍질목에서 추어탕을 먹고 걸어서 보헤미안을 걸어갔다.
산골사랑님 옆에 은사시님이 재롱을 떤다.
박이추 보헤미안이 보인다.
커피스쿨에서 커피를 배우고 싶다.
커피문화를 바꾸는데 박이추선생님이 선두주자라고 말하고 싶다.
커피박물관에서 본 커피나무에서 열린 커피는 이제부터 한국 커피가 세계시장을 주도할거라고 생각한다.
박이추선생님을 잘 그려 놓은 작품이다.
보헤미안 카페안에서 하트가 있어서 하트안에 바다를 넣어 보았다.
대관령꽁지님께서 박이추선생님을 취재하고 계시는데 마구 사진을 찍었다.
아마 사진을 담아도 될까요 했으면 이 사진은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다음 강릉 여행때는 정식으로 박이추선생님을 취재하고 싶다.
보헤미안 안에서 밖을 담아보았다.
보헤미안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줄을 이어서 오고 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강릉인 박이추선생님은 강릉의 보배라고 생각된다.
한 사람이 강릉을 커피문화로 바꾸었으니까.
박이추선생님께서 커피를 직접 다 갈아서 내리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보헤미안이다.
커피의 종류도 너무나 많았다.
손수 커피를 갈아 주시는데 얼마나 손이 빠르신지 모른다.
오래 오래 기다려서 우리 자리가 나왔다.
우리는 기다리시는 두분과 같이 합석했다.
여행을 오셨다는데 보헤미안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셨으리라 생각한다.
옛날 추억을 생각나게하는 토스트를 시켜 보았다.
삶은 계란도 나온다.
빵의 두께가 추억을 잔잔하게 불러온다.
마음은 아직도 거기에 머물러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잠시 갔다가 오겠다고 말한다.
마음도 같이 늙어가야 한다.
나이를 먹은 만큼 마음도 따라가야 한다.
합석을 해준 우리에게 주어진 보너스도 있고 박이추선생님께서 추천한 커피가 나왔다.
나도 한때는 커피매니아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방커피를 가장 좋아한다.
좋아하려고 하니 좋아진다.
사랑도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지 하는 생각을 문득했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3가지가 있다는 데 첫번째 젊음과 두번째 사랑과 세번째 건강이라고 한다.
은사시님 얼마나 이쁘게 잘 먹던지 ~~~.
살은 계란과 토스트를 먹으면서 다들 추억으로 돌아갔다.
삶은 계람을 보면 소풍이 생각난다.
보헤미안
주소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181
전화 : 033 - 662 - 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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