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다람쥐가 놀고 있는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부처님은 웃고 계신다
우근 김 정 희
충주여행을 1년에 가장 많이 하게되는데 그건 충주에 있는 수안보온천때문이다.
갔다 왔는데도 몸이 피곤하면 또 가보고 싶은 수안보온천랜드 원탕 물이다.
오늘 저녁에 수안보온천랜드에서 잘거라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를 막걸리 덕분에 무사히 잘 내려왔다.
보물 제96호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상입상을 보면 언제나 시간을 많이 보낸다.
부처님 얼굴에는 아직도 이끼가 끼지 않는다.
종교를 떠나서 정말 신비로운 일이다.
높이는 10.6미터이고 고려시대 석불로 화강암 5매를 연결하여 만들어 졌다.
블로그를 하기전에 많이도 왔던 미륵부처님은 북쪽을 향하고 있다.
원래는 석굴에 봉안되어 있었다고 한다.
충주 미륵대원사지는 언제나 원래대로 복원이 되는가!
어느 스님 이야기가 평생 잊혀지지 않는 말씀을 하셨다.
미륵대원사지가 복원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통일이 된다는 말씀이였는데
오늘도 복원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다.
중원문화의 중심으로 북쪽을 향해서 미륵부처님께서는 오늘도 통일을 기원한다.
미륵부처님을 기어 올라가는 다람쥐가 오늘은 주인공이다.
다람쥐가 날마다 부처님 얼굴을 청소하는 건 아닐까?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상 부처님은 오늘도 중생들에게 깨끗한 얼굴을 보여 주신다.
미륵리 불두 부처님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누가 이런짓을 했을꼬 ~~~.
하늘재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미륵리 3층석탑이다.
가을 산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충주 미륵사지 귀부다.
우리 선조들은 바위를 마른 밤나무로 쪼개었다고 한다.
목화토금수에서 목극토인데 그걸 보여 준다.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을 본다.
미륵대원지 곳곳에 이렇게 누워져 있는 걸 보면 마음이 무척 아프다.
갓을 쓰고 계셔서 얼굴은 이끼가 끼지 않을까?
원래대로 빨리 복원되기를 마음 다하여 기도 했다.
저녁 햇살에 보니 다이아몬드가 보인다.
여행을 가셔서 부처님 얼굴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를 찾아 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부처님 오른쪽에 보면 이렇게 이쁜 여러가지가 무척 귀엽게 보인다.
부처님 비석이다.
오른쪽 뒤에도 두분 작은 부처님이 보인다.
부처님 갓 안을 보니 무언가 해놓은게 보인다.
그 아래 점 하나가 그렇게 보이나 보다.
단풍 하나가 부처님 앞에서 가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마음으로만 많이 기원하고 왔다.
왼쪽으로도 부처님이 보인다.
곳곳에 부처님 상이 보인다.
다람쥐랑 오랫동안 데이트를 즐겼다.
다람쥐들이 제법 보인다고 한다.
성불을 하고 싶나보다.
자연으로 다 돌아가지만 많이 아쉽다.
다람쥐에게 부처님께 올라가 보라고 했더니 정말 오르고 있다.
다람쥐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얼마나 빠른지 모르겠다.
부처님 얼굴을 보니 웃고 계신다.
다람쥐 때문에 부처님 얼굴이 마구 망가진다.
부처님 얼굴까지 올라가 보라고 했다.
부처님 목아래까지 올라가 있다.
다람쥐가 오늘은 스타가 된다.
저녁 햇살을 석등에서 담아 보았다.
저녁 햇살에 빛나는 충주 미륵대원사다.
여행객들이 끊임없이 다녀간다.
미륵사지 사각석등이다.
미륵리 5층석탑을 다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아쉽다.
공기돌 바위는 정말 임경업장군님께서 만들어 놓은 걸까?
아니네?
온달장군 공기돌이라고 하는데 ~~~.
누워있는 돌이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륵대원지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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