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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전등사맛집]밭에서 금방 따온 야채와 함께 먹는 삼랑성 꽁보리밥집

만년지기 우근 2013. 7. 8. 06:00

 

 

 

 

[강화온수리맛집]정원이 더 아름다운 텃밭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우근 김  정  희

 

강화도는 언제나 낭만을 나에게 불어 넣어주는데 삼랑성 꽁보리밥집은

몇년전만 해도 길이 좁았었는데 길이 넓혀져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거 같은 느낌이다.

점심시간 삼랑성 꽁보리밥집을 들어서니 잘 가꾸어진 정원은 바로 작품이다.

사장님 부부께서 노후를 미리 미리 계획 하셔서 가꾸워 놓으신 정원 수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고 하는데 주목나무 정원수만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강화도 길상면이라고 하는데 강화도 땅이 얼마나 넓은지 모르겠다.

삼랑성 꽁보리밥집은 바로 힐링밥상이다.

정원 한켠에 심어져 있는 텃밭에서 상추와  부추가 자라고 있고 상추는 그날 그날 아침에

밭에서 따오셔서 손님상으로 나온다.

우리나라 밥상 문화가 이렇게 바뀌어 진다면 얼마나 더 건강해질까?

도토리묵에 나오는 상추를 먹어보니 맛있다.

상추가 싱싱하다고 하니 상추를 한접시 더 가져다 주셨다.

점심 시간에 정원의 초록 물결을 보면서 강화도 막걸리보다 더 취하는 건

바로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이였다.

강화도를 여행으로 다니면서 늘 도로가 막히는게 문제였는데 이번 여행으로

다시 강화도를 여행지로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사장님께서는 농협을 다니시다가 퇴직을 하시면서 나무를 심고 가꾸시는데

우리나라 장례문화가 수목장으로 점점 더 변해가고 있는데 주목나무를 정원수로 심어 놓으셨는데

지금은 이 주목나무가 톡톡하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라는 생각이지만 우리가 살아서 남겨 주어야 할 문화는 무엇일까?

자연에서 태어났으니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삼랑성 꽁보리밥집은 바로 내다보이는 시원한 정원이 보물창고다.

텃밭도 얼마나 잘가꾸시는지 점심을 먹고 정원에 있는 정각에서 한참을 놀았다.

삼랑성꽁보리밥집은 만원 사례였다.

계속해서 밀려오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삼랑성 꽁보리밥집 강추!!!  

 

 

 

삼랑성 꽁보리밥집은 주인장께서 바로 옆집에 살고 계셔서 집이 바로 옆에 있으니 출근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잔디밭만 보아도 남자 사장님의 부지런함이 배어나온다.

주목나무는 수목장에 가장 인기있는 나무라고 한다.

 

 

 

주차장을 지나서 온실같은 식당에 들어서니 식물원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온갖 꽃들이 들어오는 손님에게 안녕하며 이쁘게 인사를 한다.

푸르름이 주는 녹색 잔치는 삼랑성 꽁보리밥집을 다시 찾게 한다.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들이 만발하여 마음을 다 빼앗겨 버린다.

화려한 꽃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진주식물원에서 보았던 작은 아가같은 풀 이름은 모르지만 얼마나 아름다운지

작은 아가의 볼을 만지는거 같은 행복감을 준다.

 

 

천리향꽃은 흰색으로 피었다가 보라색으로 진다.

그 향이 천리까지 간다고해서 천리향이다.

 

 

빠알간 꽃이 너무나 붉고 아름답다.

 

 

점심 시간이 지난 후에 도착하였지만 손님들이 계속해서 밀려든다.

 

 

삼랑성꽁보리밥집 차림표다.

 

 

 

꽁보리밥과 함께 메밀총떡, 도토리묵을 먼저 가져다 달라고 했다.

삼랑성 꽁보리밥집에서 나온 밑반찬이다.

된장 생고추가 짜지도 않고 맛있다.

 

 

 

강화도에 갔으니 강화도 막걸리를 마셔보자.

 

 

강화도에서는 메밀총떡이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먹은 메밀전병과는 다르다.

강화도 메밀총떡은 들어가 있는 재료가 다르다.

 

 

메밀 총떡은 금방 부쳐 오셔서 숫가락으로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강원도식 메밀전병,강화도 메밀총떡은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이 다르다.

 

 

강화도 메밀총떡은 콩나물과 함께 부추가 보인다.

 

 

강화도 메밀총떡에는 콩나물,부추,무가 들어가 있다.

메밀총떡은 강화도에서는 처음으로 먹어보는데

삼랑성 꽁보리밥 조리장님께서 개발하셨다고 한다.

 

 

고추가루가 적게 들어가서 맛은 담백하다.

담백한 메밀총떡 강추!!!

 

 

싱싱한 상추가 많이 들어가 있다.

텃밭에서 아침에 뜯어온 상추다.

 

 

도토리묵이 나왔다.

같이 간 함대표가 강화도가 집인데 지인이셔서 도토리묵은 써비스로 주셨는데 상추를 먹어 보니

너무나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더니 아예 상추를 한접시 가져다 주셨다.

 

 

삼랑성 꽁보리밥 정식이 나온다.

 

 

보리밥과 함께 나왔는데 먹음직스럽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인데 직접 담그신 된장이 아주 맛있다.

 

 

 

꽁보리밥에 비빔밥을 만들어 본다.

 

 

비빔밥을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게 있다.

화합이나 융합의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이렇게 아름답게 화합하면서 살아갔으면 한다.

 

 

 

꽁보리밥을 비벼보았다.

다른 색깔들이 서로 서로 같이 섞여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그려진다.

나는 비빔밥 중에서 무엇일까?

 

 

 

비빔밥위에 젓갈을 올려 놓았다.

 

 

텃밭에서 바로 따오신 싱싱한 상추가 한접시 왔다.

 

 

상추에 비빔밥을 싸서 먹는다.

건강이 눈앞에 보인다.

 

 

밥을 먹고 난 후에 텃밭이 궁금해서 가보니 부추가 아주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상추가 보이는데 상추는 아랫잎을 따주면 위가 점점 더 자란다.

꽃 상추가 햇빛을 보고 자라고 있다.

노지에서 햇빛을 바로 보고 자란 상추 맛과 온상 상추 맛은 비교할 수 없다.

  

 

상추 중에서 유달리 키가 큰 장군 상추가 있어서 담아 보았다.

같이 자라도 이렇게 잘 크는 상추가 우성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니면 거인 상추라고 해야 하나?

 

 

주목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데 수목장 묘목으로 사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지금은 많이 없다고 하신다.

주목나무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얼마나 싱그러웠는지 모른다.

주목은 충북 보은에 있는 복천암 주목나무와는 판이하게 다르게 기르시는거 같다.

아름다운 노후 여유로운 노후를 보고 있다.

해가 지날 수 록 값어치가 더 높아지는 사업을 해야한다.

수목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킬지 모르겠지만 주목나무를 보니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자랑하는 나무로는 최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우리가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겨주어야 하는지 주목나무의 푸르름을 보면서

상생을 생각해 본다.

 

 

 

향이 무척 좋아서 차로 마시기 좋은 인동초꽃이 피어 있다.

인동초꽃도 처음피어 있을때는 흰색이다.

질때는 노랑색으로 바뀐다.

인동초를 생각하면 故 김대중대통령이 생각난다. 

 

 

개복숭아 효소를 내오셨는데 개복숭아 효소는 개복숭아 나무에서 직접 따서 작년에 담그신 거라고 한다.

개복숭아 효소는 여러가지 효과가 많지만 기관지에 특효다.

 

 

된장 항아리 앞에서 여사장님을 담아 보았다.

좋은 햇살만큼 아름다운 정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항아리를 보니

우리나라 항아리 문화가 다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랑성꽁보리밥

주소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60

전화 : 032 - 937 - 0397

손전화 : 010 - 3706 - 2937

홈페이지 : http//samlang0397.hosti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