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맛집/100%순메밀맛집/방앗간맛집/선릉맛집/백운봉막국수
선릉역맛집 -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순메밀 막국수 백운봉막국수
우근 김 정 희
맛이란 언제나 가장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릴때 먹었던 화롯불에 자글자글하게 끓어 오르는 된장찌개 그 맛을 보고 싶다.
방앗간이 있어서 100% 순메밀로 만들고 있는 백운봉막국수 집은 들어서면서
먼저 마음이 감동을 받는다.
항아리 아래 하얀 메밀가루가 쌓여져 가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눈송이 같이 춤을 춘다.
선릉이 바로 보이는 백운봉 막국수는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 토속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세계 여행객들이 서울을 찾는데 막국수 옛맛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메밀국수하면 광주도 한가닥 한다.
광주에서 중학교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충장로 메밀국수집은 줄을 서서 먹었다.
광주 메밀국수는 온메밀국수다.
온메밀국수와 메밀짜장이 있었다.
메밀은 기운이 찬음식이기 때문에 따뜻한 국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대학을 오면서 서울에서 먹어 본 메밀은 시원하고 차다는 느낌이다.
막국수를 맛있게 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맛은 어느날 아! 이맛이야가 느껴질때가 있다.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 맛은 무얼까?
김치와 동치미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막국수에도 동치미 국물이 들어가면
옛날을 추억하게 된다.
백운봉막국수는 온모밀을 먹어보니 추억의 시간으로 달려가고 있다.
충장로는 도청이 옮겨져서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우리집에서 걸어서 금남로를 지나서 충장로가 나오고 나라서적 앞에는 우체국이 있다.
편지를 써서 우체국에 부치고 친구랑 날마다 다녔던 모밀집이 2군데 였는데
그 중에 한곳을 단골로 다녔다.
날마다 내 편지를 받았던 친구는 어느곳에서 아직도 내가 쓴 편지를 간직하고 있을까?
백운봉 막국수를 먹고 선릉이 바로 보인다고 해서 올라가 보니
어둠이 눈에 들어오고 사진으로는 담아 지지 않는다.
다음에는 먼저 위에서 선릉을 담고 백운봉에서 먹어야 겠다.
백운봉 막국수 강추!!!
야채샐러드가 많이 나와서 식감을 자극한다.
점심을 금방 먹고 꺼지지 않았는데 백운봉 막국수집으로 향했다.
그릇과 함께 나오는데 도자기 또한 마음에 들었다.
백운봉 막국수집 앞에는 이렇게 선릉이 바라다 보인다.
백운봉막국수집 전경을 담아 본다.
언론속 백운봉막국수 김현철사장님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대단한 의지를 지니신 사장님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백운봉막국수집은 방앗간이 함께 있다.
1년전 김사장님과 홍대앞에서 2차를 한적이 있다.
그때 순메밀 100%라고 말씀하시면서 메밀을 직접 갈아서 만든다고 해서
찾아간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이 1년이 걸렸다.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정문 바로 옆에 메밀 기계가 돌아가고 있다.
유리문을 닫으니 기계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서울 강남에서 직접 갈아서 만드는 메밀을 먹을 수 있다는 건
바로 행운이라고 말하고 싶다.
항아리에 메밀이 쌓이고 있다.
맛집은 바로 이런 정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이 3시반쯤이다.
24시간 영업을 하는데 직원들이 쉬어야할 시간이다.
들어서 보니 혼자서 들고 계시는 손님이 먼저 보인다.
백운봉막국수는 2가지가 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다.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든다.
차림표를 담아 본다.
메밀꿩만두국이 눈에 들어 온다.
백운봉 정상을 담아 놓았다.
100% 순메밀만 사용한다.
보약 메밀은 영양이 넘쳐나는 현대인에게는 바로 보약이다.
혈압을 내려주는 메밀을 나이가 들 수 록 먹어 주어야 한다.
보쌈을 싸먹는 상추와 함께 나오는 새우젓을 담아 본다.
배추가 들어 있는 메밀전을 보니
색감부터 너무나 아름답다.
김장김치 두잎이 들어가 있다.
쪽파의 파란색도 메밀과 함께
그림을 보는거 같다.
메밀전병이 나온다.
마시는 물도 메밀차다.
메밀전병을 담아 본다.
겨울이라서 순두부전골이 나온다.
안주로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다.
홍합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카운터 앞에 무엇이 있을까?
보니 메밀로 만든차와 함께 메밀가루도 팔고 있다.
족발도 하나 나온다.
안주로 최고인 족발이다.
저녁이 오면 술시가 찾아오는데 족발 맛있는 안주에 송년회가 익어간다.
메밀전병도 안주로 아주 좋다.
백운봉 막국수는 주문이 나오면 바로 만들어 나오기 때문에
기다림의 미학이 있어야 한다.
물막국수가 살얼음 동동 띄워져서 나온다.
그릇부터 마음에 든다.
메밀온면이다.
광주 메밀국수를 생각하면서 내가 먹어 보기로 한다.
비빔막국수 가장 손님들에게 많이 나가고 있다.
비빔막국수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한다.
메밀온면은 추억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배가 부르지만 오랫만에 먹어서 다 먹었다.
6층에 올라가서 선릉 멋드러진 야경을 담아 본다.
백운봉막국수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 - 3
전화 : 02 - 554 - 5155.
02 - 564 - 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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