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지기 우근 2008. 10. 25. 13:19

불빛

             우근 김  정  희

 

그대가 세상에 무엇으로 왔을까

별이 빛나고 달이 뜨고

햇살이 감동스러운 그 날

불빛으로 태어났다

왔다가 무엇을 하러 왔는가

 

무엇을 하다가 갈것인가

왔다가 가야하는 걸

안다 안다고 하면서도

아니다 자신은 아직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가는 걸 가야하는 걸

잘 아는 사람이라면

삶이 태어난 소중함을 알고

그 그릇만큼만 살아가다가

 

불빛이 되어

등불이 되어서 살아가야 한다

그대의 탄생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준호선생님 생일

기쁨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의 만남이 이어져서

어디에서라도 언제까지라도

행복한 기쁨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늘 웃음으로 시작하여

늘 넘치는 사랑을 나누워주며

좋은 날 기쁜 날을 만들어 가는

세상을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