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지기 우근 2009. 1. 25. 00:44

 

 

 

 

 

그대 생일 날

                                                            허주 김  정  희

 

창평에서 태어난 나

평창에서 태어난 그대

 

그대와 나는 이런것까지 같다

사람이 만나서 얼마를 같이 공유할 수 있을까

오늘은 그대 생일 날

나는 또 바람을 맞았지만

그대가 바빠서 아니 마음을 알기에

그렇다

그렇게 살아간다

 

겨울아이로

사랑을 위하여로

대신한다

 

맑은 사람으로

우리는 평생 살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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