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오늘

만년지기 우근 2009. 8. 5. 20:31

오늘

                우근 김  정  희

 

그래 오늘이야

오늘 같은 날만 계속되는 거야

그대도 나도

오늘처럼

그렇게 살다가 갔으면 해

 

오늘 

 

늘 떠오르는 해

늘 가까이서 해

늘 웃으면서 해

 

인생이란

무엇일까

내가 어떻게 문묘에 갔을까

하늘이 있어서

가야만 했을까

 

운명이란

그런건가

 

오늘 난 많이 행복해

오늘 난 많이 좋아해

오늘 난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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