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13]수화 아빠가 쓰러지다 [동방 13]수화 아빠가 쓰러지다 우근 김 정 희 그녀의 작은 아버지라는 사람이 집으로 찾아와서 다짜고짜로 아빠를 때렸고 마치 맞는것을 업으로 삼으신것 같은 아빠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구타를 감뇌하고 맞으시는 것이다. 그것도 자기가 낳은 자신의 자식들 앞에서 말이다. 도道가 지나치면 넘친다..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11.03.03
[동방14]수화 세째동생이 태어나다 [동방14]수화 세째동생이 태어나다 우근 김 정 희 일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일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잘 알것이다. 그래서 인물이라는것도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누가 인물이 될것인가! 누가 그 일을할 적임자인가를 잘 알아서 해야한다. 공무원이란 주어진 일만 잘하면 된다. 지금도 여러..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11.02.26
[동방15]수화 엄마가 광주로 이사를 가다 [동방15]수화 엄마가 광주로 이사를 가다 우근 김 정 희 딸이 셋이되어버려서 이제는 딸 부자집이 되어버린 엄마는 얼마나 세상을 원망했는지 모른다. 아니 엉엉하면서 울어버릴때도 있었다. 할머니는 또 어떠하셨는가. 늦동이로 애써서 키운 외동딸이 혼자 남아서 시집을 가더니 딸만 셋을 낳고나니 ..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11.02.25
[동방30]수화의 그림 철학 [동방30]수화의 그림 철학 우근 김 정 희 수화도 그림을 그리다가 수없이 날려버린 종이조각을 생각할땐 좌절감과는 반대로 또 다른 의욕이 불탄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수화는 진실로 커다란 좌절감을 맛볼적마다 이런 생각을 해낸다. 세상이 자신을 더 커다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수고라고..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10.10
[동방 29] 수화가 환쟁이로서 말하는 그림이란? [동방 29] 수화가 환쟁이로서 말하는 그림이란? 우근 김 정 희 미스터 주와 수화는 어느사이 연세대 도서관 앞에 섰다. 수화는 여기에만 오면 컴플렉스를 느낀 나머지 행동이 보통때보다 더욱더 대담해 진다. 큰 도서관 앞 건물에 서서 도사관의 학생들을 쳐다 본다. 미스터 주는 친구를 찾는다며 도서..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9.07
[동방28]수화가 친구라고 말하는 미스터 주 [동방28]수화가 친구라고 말하는 미스터 주 우근 김 정 희 미스터 주는 마치 국민학생처럼 좋아했다. 맑은 소년의 웃음을 짓는 미스터 주를 보며 수화는 미스터 주가 반가워하고 좋아하는것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미스터주는 명륜동 태극당 제과점에가서 수화가 좋아하는 베이비과자를 사주었다. 세..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9.01
[동방27]수화가 치마를 입었다 [동방27]수화가 치마를 입었다 우근 김 정 희 술집에 들어가 미스터주가 따르는 소주를 거뜬하게 받아 놓았다. 남자에게 술잔을 받아보기도 처음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란 왈 "나는 오늘부터 술을 마셔볼래, 처음 술을 수화와 미스터 주랑 같이 하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 하면서 술잔을 덜렁 비워..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23
[동방26]수화와 란의 거짓말 [동방26]수화와 란의 거짓말 우근 김 정 희 그녀는 참으로 안됐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학교에 학과를 나온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라고 자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수화는 생각한다. 나 같으면 그렇게 생각하지도 살지도 않을거야. 인생이라는게 꼭 결혼만이 최선은 아니다. 부부애라는..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13
[동방25]수화의 남자친구는 미스터 주 [동방25]수화의 남자친구는 미스터 주 우근 김 정 희 얼굴을 씻고 이불속에 들어가 있어도 잠이 오질 않는다. 잠을 자기위해 베게에 머리를 뒤척여봐도 오지않는 수면,이상하다. "저 -어 내일 약속 시간에 혼자만 나와요. 저 친구와는 할 이야기가 이젠 더이상 없을것 같아요." 이렇게 말해온 사람은 처..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12
[동방24]수화가 달형을 생각한다 [동방24]수화가 달형을 생각한다 우근 김 정 희 무악재를 넘어 홍제동에서 내려서 그녀가 묶고 있는 집을 가려면 인왕산 마루쯤은 올라가야 한다. "휴 - 우 ---."집에 올라와 내려다 보이는 홍제동 빈민가의 불빛이 보인다. 그녀가 사는 집은 서울의 인구가 얼마나 천태만상 인가를 보여준다. 빈민가에 우..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