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행- 가을에 익어가는 보리 서산여행 - 가을에 익어가는 보리 우근 김 정 희 그대는 사랑 하나를 심어 가을에 익어가고 있다 그대 사랑은 늘 푸르는 날 가을에도 익어 갈 줄 모르고 하늘을 향해 꿈을 꾸고 있다 국화향 그윽한 꽃들에게 인사를 하며 그대 사랑 꿈은 영글어가고 꿀벌 하나 날아와 입술을 포개고 떨리는..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9.11.15
속초여행 - 긴 기다림 긴 기다림 우근 김 정 희 돌아다보니 그대는 머리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인생이란 기나긴 줄을 타고 있는 나그네 언젠가 가야 한다면 누군가 가야 한다면 침묵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게 아니다 서서 그대를 기다린다고 앉아 그대를 생각한다고 돌아다보니 그대는 머리에 하얀 눈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7.04.05
그대와 나랑은 그대와 나랑은 우근 김 정 희 무지개빛 사랑으로 그대와 나랑은 하나가 되던 그날 하얀드레스에 축복을 주고 싶어 사랑은 그대와 나를 우리가 되게 했어 결혼식장에서 꽃보다 더 빛나던 그대 눈빛에 나는 행복한 미소가 되어 하늘에 떠있는 일곱색깔 무지개 사랑 따주고 싶어 레드와인으..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5.09.27
[서울문묘]송백사랑 [서울문묘]송백사랑 우근 김 정 희 나는 늘 꿈을 꾸었다. 외국에 사는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학교를 마치고 대학로로 나가는데 한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에게 다가와서 명륜당을 묻는다. 명륜당은 서울 문묘안에 있다. 천원짜리 지폐에 나와있는 명륜당은 문묘안에 있는데 대성전.. 우근 창작 한마당/중단편 소설 2012.05.28
[경기 양평]누가 그린 그림일까 [경기 양평] 누가 그린 그림일까? 우근 김 정 희 겨울이 안녕을 고하면서 그려놓은 그림 우리가 어떻게 살다가 가야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얼마나 긴긴 시간이 흘러 흘러 갔는지 손가락으로 세어보자 어린 시절 얼마나 어른이 되고 싶었는지 눈에 끼어 있는 시간이 이야기한다 길을 걷다.. 여행/경기도 여행 2012.03.08
쌀 쌀 우근 김 정 희 어느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주고 갔을까? 제주도 저 끝자락에 있는 정신적인 나이가 10살에 멈추워 버린 사람 어느 자락이 흔들려 나는 어느 말없는 천사에게 마음으로 내내 기도를 했다.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았고 교회를 다녀와서 집앞을 보니 쌀이 놓여져 ..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12.01.29
맛객님 만들어 온 새벽 초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맛객님 만들어 온 새벽 초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우근 김 정 희 부천에 사는 맛객님이 KBS1"인간극장" 취재차량을 타고 교대역에서 기다린다. 여행가이드 심형보님께서는 우리들 아침으로 토스트와 물을 하나씩 나누워 주었다. 7시56분경 교대역 9번출구에 도착했다. 맛객님과 인간극장 녹화팀이 차에서 .. 맛집/경기도 맛집 2011.03.22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우근 김 정 희 사랑하는 그대에게 나는 날마다 편지를 씁니다 바람에게도 보내고 텔레파시에게도 보내고 꿈속에서도 보내고 날마다 날마다 보내는 시간이 냇물이 되어 졸졸 흐르고 강물이되어 반짝 거리며 바다가되어 파도 되어서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종이배에 띄워 보냅니다..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12
명륜동 사랑 노래 명륜동 사랑 노래 우근 김 정 희 명륜동에 피어난 봄꽃 한송이 여름은 장대비 같은 사랑이 내리고 가을은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으로 겨울은 함박눈 같은 사랑이 펑펑 쏟아져 사랑은 사랑은 언제나 그 사랑 그대로 전설이 되고 피고 지는 꽃으로 다가온다 어느 사랑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이..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2.21
故 이태석신부님은 사랑은 사랑이라고 故 이태석신부님 사진을 누구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올립니다. 알려주시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故 이태석신부님은 사랑은 사랑이라고 우근 김 정 희 나는 21세기에는 한국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글로도 썼다. 이 조그마한 반도국가 그것도 남북이 갈라져있는 분단국가 인구 ..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