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故 이태석신부님은 사랑은 사랑이라고

만년지기 우근 2011. 2. 5. 19:54

 

 

 

 

 

 

 

 

 

 

 

 

 

 

 

故 이태석신부님 사진을 누구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올립니다.

알려주시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故 이태석신부님은 사랑은 사랑이라고 

                                                                      우근 김  정  희

 

나는 21세기에는 한국이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글로도 썼다.

이 조그마한 반도국가 그것도 남북이 갈라져있는 분단국가 인구 오천만인 나라가 1950년 6.25이후

가장 피폐하고 다른나라 원조를 받았던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이제는 세계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가 존경할 만한 인물이 있는가!

나는 늘 염원하고 기도한 제목이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민족과 나라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자신을 바치는 사람은 왜 없는가.

그러던 1월말 어느날 나는 유럽에서 블로글 하고 계시는 분께서 스크랩을 해오신 글을 보았다.

그자리에서 KBS에서 다큐로 만든 60분짜리 영화를 4번을 보면서 나는 눈에서 바다같이 흐르는 눈물을 보았다.

아! 그래 대한민국에는 故 이태석신부님이 계셔서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게 자랑스러웠다.

세상을 바꾼다고 세치의 혀로 떠들어 대는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야.

사랑은 사랑이라고 행동으로 보여 주시다가 48년 짧은 생을 마감하시기 전날 "엄마"라는 한마디를 유언으로

남기시고 선종하셨다.

수단의 한센병 마을 사람중에서 "쫄리신부님은 아버지다."라는 말을 할때 그분의 표정을 보았다.

수단 톤즈의 의사 한사람으로 하루에 300명 치료를 혼자서 감당하셔야 했던 쫄리신부님.

故 이태석신부님께서는 성당보다는 학교를 먼저 세우시고 날마다 쏟아지는 환자를 밤중에도 찾아오면

문을 두번 두드리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故 이태석신부님은 철인이셨을까?

나는 故 이태석신부님의 혼신을 다하는 수단에서 일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그래서 빨리 데려가셨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이 많으셨을까?

故 이태석신부님은 직업이 무엇이였을까?

신부님,의사,수학선생님,음악선생님,지휘자,작사,작곡,한센병의사,산부인과의사,외과의사,자원봉사자.

어려운 수단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수단의 아버지.

사랑은 사랑은 사랑이라고 말씀하신 故 이태석신부님은 지금 자라나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故 이태석신부님을 성인이라고 말하는 건.

21세기에도 수단은 비행기에서 내릴때 보니 마치 신석기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같다는 말씀을 했다.

문화와 문명이 다른 수단에 가셔서 "아버지"라고 불려졌을 때 까지 신부님은 사랑을 펼치셨다.

나를 버리고 한알의 씨앗이 되신것이다.

故 이태석신부님께 나는 많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내내 스승으로 삼으리라.

나는 수단의 슈바이처라는 표현은 싫다.

"수단의 아버지"가 더 좋고 옳다고 생각한다.

울지마 톤즈를 보며 사랑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단 어린아이가 치료를 받는데 울지 않는다.

그런데 故 이태석신부님께서 선종하셨다는 영상을 보면서 수단아이들은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었다.

눈물이 메말라 버린 수단에 눈물이 무엇인지 의미를 던지는 순간이다. 

故 이태석신부님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남기셨다.

세상은 자신만 존재하기 위해서 있는게 아니다.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한다.

이웃의 어려운 이야기에 귀 기우리면서 살아야 한다.

故 이태석신부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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