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알펜시아여행- 편지 편지 우근 김정희 평창은 대관령이다 알펜시아 들어서는데 눈 쏟아지는 풍경은 선녀가 꽃송이를 뿌리는거 같아 귀속말로 속삭이고 싶다 그대는 어디에서 이 눈을 바라보고 있을까 아니 대관령만 내리니 삼양목장 하얀 양들도 이 눈을 보고 있고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새 그대 향한 그..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9.12.11
인생 인생 우근 김 정 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바라는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의것을 주면 안다 언젠가 더 돌아온다 어려운 사람이 꼭 필요로 한다는 걸 줘보라 언젠가는 다른 사람이 더 줄것이다 세상 살다보면 그렇다 정말 필요로 할때 무엇이 남는가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뿌려놓..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7
[경남 통영] 동피랑 골목그림 우리가 되어 우리가 되어 우근 김 정 희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 그래 멋진 사람이다 우리가 되어서 지치고 힘들때 우리가 되자 모두가 다 같지 않아 너를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나는 어떤 배경이 되어도 좋다 친구야 세상이 참 그렇지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구나 너를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쓴소리.. 여행/경상도 여행 2011.03.02
수선화가 그려진 오후 수선화가 그려진 오후 우근 김 정 희 한걸음씩 다가가는 떨리는 마음으로 변해 있는 나를 본다 수선화는 오후 바람결에 세수를 한다 노오란 꽃잎으로 향기를 날리며 가냘픈 꽃망울에 매달려있는 봄바람 스치며 지나가는 나그네 눈빛으로 아름다운 꽃 누가 보고 있을까 하지만 보여지는 꽃망울은 시간..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2.20
꿈꾸는 그대 [2] 꿈꾸는 그대 [2] 우근 김 정 희 산적을 나와서 나는 대학로를 걸어 가면서 하늘을 쳐다 보았다. 하늘은 햇살 하나와 반짝이는 광선이 안경으로 눈에 비친다. 해를 어떻게 이겨야 할까? 왜 사람은 해를 쳐다보면 눈이 가 버리는가. 우리집에는 안경을 쓴 사람이 나 혼자다. 어릴적 태.. 우근 창작 한마당/중단편 소설 2011.02.20
[경남 산청]산청 수선화 하얀 눈 꽃이여 하얀 눈 꽃이여 우근 김 정 희 하늘에서 하얀 눈꽃이 소복 소복 쌓이고 나무가지 마다 추억이 매달려 이야기 꽃피운다 하얗게 하얗게 피어오르는 꽃송이 향을 피우려 창가로 가보니 담장에 쌓여있는 꽃 하얀 웃음 하나가 피어난다 나는 하얗게 피어난 한송이 꽃에게 말한다 잊어야 할 하얀 꽃으로 돌.. 여행/경상도 여행 2011.02.15
나비 나비 우근 김 정 희 어느 나비가 너울 너울 춤을 춘다 나비에게 말하고 싶어 나비야 나비야 날아가는 그곳이 어디더냐 날아가는 그곳이 누구더냐 삶이 향그러운 날 무더운 여름 그대 향기에 취해보고 싶다 어느 나비가 날아 날아 춤을 춘다 꽃잎도 지고 없는데 무성한 잎파리만 남아 여름은 여름인가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12.07
2010년 지자체 선거는 과연 어떨까? 2010 지자체 선거는 과연 어떨까? 우근 김 정 희 올해는 지자체 선거일이 6월2일이다. 후보님들은 상가쪽부터 벌써 얼굴을 보이고 명함을 돌리고 다닌다. 4년전 기억을하면 아~~~~. 다시는 다시는 그런 부끄러운 역사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할텐데 ---. 나도 이제 나이를 먹는걸까? 달동네에 살아가는것도 4..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10.03.06
오늘 오늘 우근 김 정 희 그래 오늘이야 오늘 같은 날만 계속되는 거야 그대도 나도 오늘처럼 그렇게 살다가 갔으면 해 오늘 늘 떠오르는 해 늘 가까이서 해 늘 웃으면서 해 인생이란 무엇일까 내가 어떻게 문묘에 갔을까 하늘이 있어서 가야만 했을까 운명이란 그런건가 오늘 난 많이 행복해 오늘 난 많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9.01
노란우산 노란 우산 우근 김 정 희 노란 우산으로 하늘을 가리고 장대비가 내리면 그대와 나 하나가 되어 보자 비가 주룩 주룩 내려 음악으로 흐르고 파도 소리 들리는 바다에 서서 모래알 속닥 속닥 노란 우산속 구경꾼 되어 노란우산으로 가려 그대와 나 이제 둘이 아니다 하나다 꿀비같은 입술 사랑은 장대비..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