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처럼 웃어 아기처럼 웃어 우근 김 정 희 아프면 아기가 되는거야 그래도 그렇지 힘들어요 병은 의사에게 맡기고 생명 어차피 주어진 운명 하시고자 하는것 하고 싶어하는것 하게 해드려 집에 가야하는데 아기가 되어버린 아빠는 병원에 더 있고 싶어한다 선생님이 들으시면 화한 웃음지으시겠다 얼마일까 얼마..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4.16
한강에 바람이 불면 한강에 바람이 불면 우근 김 정 희 바람이 결로 다가와서 아침을 부르고 나는 깨어나서 향내 맡으며 눈을 뜨고 싶다 안녕하며 까치 한마리 노래로 오늘은 그대에게 소식이 오려나 한강에 바람이 불면 머리카락 휘날리며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는 얼굴에 나긋한 하늘이 내려올때 그대에게 말하려 한다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18
그 릇 그 릇 우근 김 정 희 나는 어디로 가서 찾아야 찾을 수 있는가 방랑자가 되어서 찾아나 볼까 외로이 외로이 떠있는 배전에 앉아서 지나가는 바람에게 말하고 옆에있는 공기에게 느끼며 하늘로 올라가는 운무에게 마음을 써서 보낸다 언제나 하늘이 알아주는지 자연이 부르고 말없이 부르고 바다는 바..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09
대통령취임식 날에 대통령취임식 날에 우근 김 정 희 떠나가는 앞집 아저씨와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맞이하는 날 보신각 종소리는 잘 울렸는지 숭례문은 전소가 되어버리고 헬기도 가다가 다 전멸되어버려도 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와서 오늘이 취임날이다 경제만 살아나면 된다고 뽑혀진 대통령으로 이명박 당선자는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5
2007 추석 보름달 보름달 우근 김 정 희 하늘에서 내려온 온전함 땅에서 하늘로 하늘로 보름달 향하여 기도 한다 채워지지 않음이여 깨달아 말못하고 하늘에서 흐르듯 내려와 사람 되고 땅으로 넘쳐 흐르면 온전한 사랑으로 채우고 또 채워서 담아논 사랑 하늘이 보고있다 땅이 알고 있다 사람이 듣고 있다 사람에게 나..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9.25
우토로의 뜨거운 눈물 http://www.utoro.net * 만든이 : love lamp - http://blog.daum.net/lovelamp 실비단 안개님 소스 제공 우토로의 뜨거운 눈물 우근 김 정 희 나는 어느나라 사람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말로만 말로서만 우토로 배너 광고로도 충분하다고 온 마음 다하여 컴맹인 내가 처음엔 배너가 벤허인줄 알..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7.08.28
지위리 한님 지위리 한님 김 정 희 북두칠성 마지막 한님 일곱번씩 세번 끝나는 날 하늘에 기대어 드리는 간절함 알리라 대기만성 하는 사람 마음은 아니지만 기다릴 수 밖에 미려하나마 처음 끝내며 여행 이제 가면 달라져 올지 인생 항상 주어진 그대로 한치 오차가 없는지 알아볼일 홀로 태어나 사람을 만나고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8
구 을 리 한 님 구 을 리 한 님 김 정 희 하늘부터 땅으로 전해져 흐르고 흘러서 바다까지 사랑하신 한님 사람의 편에 서서 제단 쌓으며 가르친 하늘의 법을 언제야 알까 보이지 않아서 무서움도 몰라 사람이 되거라 사람아 한민족 뿌리내려 천손민족으로 무한한 능력 보여주는 우리 한님 모르며 쓰는 글 아쉽고 아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6
심산 음택 탐방 심산스님 음택 탐방 음택이란 죽은 다음에 들어가는 자리를 말한다. 즉 산소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음택에 대해서 산소 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땅은 이렇게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몇 천년 되어도 썩지 않고 그대로 있는 미이라가 되어지는 지기가 있다 한다. 이런 곳은 아주.. 문화 한마당 2007.08.12
깨달음 깨 달 음 우근 김 정 희 사람이 한세상 살아가며 몇번쯤 허물을 벗을까 문득 느껴져 그동안 걸어왔던 길에서 다른 길로 걸어가는 사람 깨달음 깨달음 나는 40살 연구동 별관앞에 핀 자운영 꽃 보며 삶이란 이렇게 살아선 안돼 이건 내 길이 아니야 눈에서 눈물이 앞을 가려 사람 눈에 뜨이지 않으려 나..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