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그대와 나랑은

만년지기 우근 2015. 9. 27. 10:22

 

 

 

 

그대와 나랑은

                       우근 김 정 희

 

무지개빛 사랑으로

그대와 나랑은

하나가 되던 그날

하얀드레스에 축복을 주고 싶어

사랑은 그대와 나를 우리가 되게 했어

결혼식장에서 꽃보다 더 빛나던

그대 눈빛에 나는 행복한 미소가 되어

하늘에 떠있는 일곱색깔 무지개

사랑 따주고 싶어

레드와인으로 춘천에서 첫날 밤은 익어가고

승재와 은혜는

사랑이 가득한 스타가 되었네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은 부부

평생을 아름다운 노래로 살아갔으면 해

가정을 멋드러진 둥지로 만들었으면 해

부부는 서로 서로 이끼고 사랑하여

승재와 은혜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날마다 새로운 편지를 쓰며

화목한 가정 이루고 살아

오늘이 즐거우면 즐거운 사랑

오늘이 즐거우면 즐거운 인생

부부는 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부부는 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