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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맛집 -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조점례남문피순대

만년지기 우근 2014. 2. 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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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부시장맛집 - 40년 정성의 맛 대보름달처럼 맛있는 피순대 조점례남문피순대

                                                                                                                                                 우근 김  정  희

 

전주 남문을 보고 점심으로 남부시장안에 있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40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만든 피순대를 보는 순간 창평면 유천리 

외갓집 잔치날이 생각난다.

옛날 부자집은 결혼식이 있으면 소를 잡고 홍어를 가장 큰걸로 잔치를 했다.

돼지를 잡던 날을 기억해 본다.

피순대는 정성 그 자체로 만들어 지는 걸 본적이 있다.

5학년 5반이 되고 보니 점점 더 외할머니의 마음이 그립다.

외할머니는 남다르게 이웃들을 돌보셨다.

가장 부자는 아이들이 많은 집이라고 말씀하셨다.

엄마 늦동이 하나만 건졌던 외할머니는 봄만 되면 들녘에 나가셔서

눈물 바람을 하셨다.

다 키워서 먼저 보내야 하는 그 마음이 어떠셨을까?

내가 다 보상을 해드려야 하는데 아직도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잘산다는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던 조점례남문피순대 였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순대국밥을 시켰다.

숫가락으로 국물을 호호호 불어서 먹어보니 남도자락 바로 그 맛이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가 최고!!!

전주는 작년 한옥마을만 600만이 넘는 여행객들이 다녀갔다.

늘 이야기 하지만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은

높은 빌딩 숲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작년 이태원 어느 레스토랑에서 만났던 프랑스 분들이 각자 전국 여행을 하는데

1번 순위가 바로 전주였다.

전주가 무엇을 보여주는게 아니다.

한옥마을 전주는 정말 온화하고 마음까지 평화롭다.

전주는 전라도 맛의 최고를 가지고 있다.

창평국밥도 아주 유명하다.

조점례남문피순대는 점심 시간이 지난 다음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조점례남문피순대는 옛날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더 강추!!!   

 

 

 

 

우리 일행들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여러가지를 나누어서 시키고 싶었지만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순대국밥과 피순대를 시켰다.

 

 

 

 

하이트 전주에 오니 춘향이가 그려져 있다.

 

 

 

피순대가 제대로 나온다.

 

 

 

피순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피순대와 함께 깨끗한 하이트로 전주의 아름다움을 그려 본다.

 

 

 

 

순대국밥이 나오는데 어머나 고기가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

 

 

 

 

순대는 보이지 않는다.

 

 

 

 

따끈한 순대국밥은 밥이 따로 나온다.

 

 

 

 

피순대와 함께 사진으로 담아 본다.

 

 

 

 

순대를 아래에서 건져서 올려본다.

 

 

 

 

순대국밥의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하게 끝내준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전라도 맛인가!!!

 

 

 

 

 전라도 밥상이 다시 그리워진다.

조점례 남문피순대 강 추!!! 

 

 

조점례남문피순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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