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그림 하늘 그림 우근 김 정 희 내내 무거운 마음들이 쌓여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대로 질식할것 같아 숨을 쉰다는게 싫어서 눈도 머리도 움직이기도 싫었다 약속을 했기에 밖을 나가보니 비가 내린다 호랑이가 장가를 가는 날 무심코 쳐다본 하늘엔 내마음이 그려져 있어 구름이 내 마음을 온 하..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