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 우근 김 정 희 부처님하고 새벽을 깨우고 날 새기를 기둘리는데 오늘은 무슨 소리 하루를 던지려나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소리가 모여서 정적만 덮치고 긴 긴 한숨 모자라서 눈물 흘리고 나면 후련한 아침 이슬이 찾아와서 계곡 물로 눈을 향하면 부처님은 마음이라 마음이 어디에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5.12
산 나 무 산 나 무 김 정 희 오늘은 너의 품이 그립구나 나무는 말이없어 좋고 우리 아빠 닮아 사랑해 아빠닮은 나무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야 아니야 머리를 정지시키고 그만 그만한 하늘을 본다 얼마나 좋을까 산나무는 새들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구름소리 바위소리 천둥소리 산신령 소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