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축제에서 본 나비는 꿈을 꾸고있다 남산에서 처음으로 찍어본 나비 사진이다. 남산축제에서 본 나비는 꿈을 꾸고있다 우근 김 정 희 아침부터 까치가 잠을 깨우는 신나는 합창소리에 깨어났다. 이집에 이사를 와서 까치소리에 아침 눈을 떴다. 아빠가 나를 부르는 소리는 다음이었다. 까치소리가 기분을 좋게했는지 저녁까지 까치소리..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8.04.14
눈보다 더 하얀 마음 눈보다 더 하얀 마음 우근 김 정 희 뽀드득 뽀드득 무슨 소릴까 이빨가는 치우천황 소리 뽀드득 뽀드득 무슨소릴까 내가 밟아보는 눈의 아우성 소리 눈보다 더 하얀 마음을 찾으러 떠난다 어디에 있을까 고개 고개 구비구비 넘고 또 넘어서 가고 또 걸어도 있겠지 어딘가에 있을거야 아무리 찾아헤메..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2
온조우 소리 온조우 소리 우근 김 정 희 최영단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 소리들이 모여 모여서 온조우에 합쳐져 나를 깨웠나 오랜만에 보는 한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느낌만 받는다 심춘 선생님 댓글에서 영단 할머니 웃음 사랑을 느낀다 벌써 28년전 1987년에 다른 길로 들어서며 한자와 이별하고 박사 선생님들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1.04
소리없이 사는 시간 소리없이 사는 시간 김 정 희 누구도 모르게 숨어 숨어 살아본 시간을 가져본 사람은 알거야 자신의 뜻이 아니고 의지로도 어쩔 수 없는 그런 그런 하루가 얼마나 길다고 느끼는지 사람이 사람을 기다리고 자신이 자신에게 말하며 혼자라는건 아무도 없이 견디어 내는 하늘이 알까 대지는 알까 다듬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9
온조우 소리 온조우 소리 김 정 희 영단 할머니 부르는 소리 소리들 모여 모여서 온조우 합쳐 나를 깨웠나 오랜만에 보는 한자들 눈에 들어오지 않아 느낌만 받는다 아는 선생님 보내준 글 영단 할머니 웃음 사랑 느끼며 벌써 21 년전 다른 길로 들어서며 한자와 이별하고 영어로 도배 해 하루종일 영어로 말하고 전..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1
비내리는 소리 비내리는 소리 김 정 희 비 내리길 바라는 마음 깊어져 쏟아지지 않는 걸까 씻기고 싶은 마음 아는지 밖에 비소리 들린다 창문 열고 소리 듣다가 비 나그네되어 떠난다 하늘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뿌린다 놀이마당 펼치고도 조용히 있다 비를 타고 올라가는 마음 비에 보낸다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