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 내리는 해미 추자도에 내리는 해미 김 정 희 가보지도 못한 섬이야기에 귀를 열며 파도치는 갯바위 낚시에 시름을 잊는다는 추자도 아저씨 이야기가 그리운 시간 어디에 있을까 어느곳에서 지금 짜릿한 손맛 즐기고 있을까 추자섬 갯바위 파도는 알고 있고 여기야 여기 하면서 오라 말하네 손맛에 달려나온 감성..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11
해무 해무 김 정 희 왜 못 올라 갔을까 누구때문에 서성이며 울지도 못하고 스치면 아는 아픔 보이지 않게 가려 가려 안돼 안돼면 두손으로 눈 가려 보이지 않아서 감추지 않아도 되는 촛불 사랑 보일 수 없어 해무로 바다같은 무리 앉아 하얀 무지개 자리펴면 어디로 가야 바다물이야 어디로 가야 토지땅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