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치던 새벽 천둥치던 새벽 우근 김 정 희 오늘 새벽 내리던 장대비 원래 좋아하는 장대비 비는 내 마음을 닮아 내린다 얼마나 더 시간이 흘러야 할까 그동안 살아온 걸 오늘 장대비가 대신하려나 며칠 전 심어 놓은 해바라기 씨앗이 얼굴을 내밀거 같아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