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가을 비 우근 김 정 희 구월 첫날 비가 내린다 비소리는 내 귓전에 다가와서 사랑으로 속삭인다 나를 촉촉하게 적셔준다 사랑이 이렇게 나에게도 내려주기를 바란다 사랑은 주는거라고 사랑은 받는거라고 말하지만 말들하지만 어쩌면 사랑은 이해하는것일지 몰라 어쩌면 사랑은 포용하는것일지 몰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