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사랑한 사람 가을에 사랑한 사람 우근 김 정 희 바람이 불어서 오면 향기가 난다 온 가득한 공기가 바뀌는가 아니면 내가 없어져 버린다 마음은 꿈을 꾸기 시작한다 아름다이 다가와도 볼 수 있고 온 가슴 절이며 잎새처럼 떨리던 사랑 사랑이 찾아와서 내 앞에 서있다 차마 차마 눈을 감아버려 같이 같이 떨려서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