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마당

[스크랩] 달마도

만년지기 우근 2007. 7. 7. 23:33
 달 마 도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삶은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 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죽고 사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禪詩선시/空手來空手去공수래 공수거 
空手來空手去是人生 공수래공수거시인생 
生從何處來 생종하처래 
死向何處去 사향하처거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 
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 


 
가져온 곳: [나만의 향기가 서려]  글쓴이: 백오 바로 가기
 
출처 : 나만의 향기가 서려
글쓴이 : 백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