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사랑 이야기 김 정 희 먼 먼 훗날이라 말하지마 사랑 절절히 유효한 추억 누구라고 누구라고 느낌으로 알 수 있어 시간 쌓고 강물 흐르면 세월 해와 달을 업어 비켜나간 길 서성이며 말 하지마 안해도 알아 온밤 지새며 보내버린 종이배 어디로 갔는지 흘러 흘러 가버린 사연 훌 훌 지나 떠나가면 나 그리고 너 사랑 이야기 이제 풀어보아 얼마나 되어야 나 그리고 너 사랑 이야기 그냥 담아보아 둘이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