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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객 김용철 계란찜 밥으로 왕따당한 보림사 소풍

만년지기 우근 2011. 3. 26. 06:00

 

 

맛객 김용철 계란찜 밥으로 왕따 당한 보림사 소풍

                                                                       우근 김  정  희

맛객님께서 보림사를 가기전에 추억이라면서 국민학교시절 소풍으로 보림사를 왔는데

도시락을 열어보니 계란찜과 흰밥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과 떨어져서 혼자서 밥을 먹었다고 한다.

아니,김밥만을 싸가야지 소풍인가?

어린 아이 맛객은 김밥만 소풍날 먹는줄로 알았나 보다.

내가 물었다.

어디에서 살았는데 했더니 부산면에서 살았다고 한다.

부산면이면 장평면과는 멀지 않다.

슬로우시티 장흥은 내가 생각 해보면 골짜기 중에서 상골짜기 였다.

하늘만 보이는 동네 심심산골 호랑이가 담배대를 물고 다니는 곳으로 기억을 한다. 

 

나 어릴적을 생각해 보니 그렇다.

김밥도 어쩌면 귀했는지 모른다.

나는 항상 김밥을 여러개 싸가지고 가서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서 드셨고 내 친구들과도 넉넉하게 나누워 먹었다.

그때시절에 캔 맥주를 선생님께 드리면 최고의 선물이었다.

지금은 너무나 흔하지만 그때는 구하기도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장흥댐이 생겼으니 이제 장흥은 잘사는 동네가 될것이다.

풍수로 수水는 바로 돈이니까.

 

나는 1979년부터 경상도를 여행했다.

방학때가 되면 한달은 여행을 떠났고 한달은 손님들을 우리집에서 받았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차이에 이를 부드득 갈았다.

두고 보자.

꼭 두고 보아야 했다.

 

 

보림사는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하고 있고 장흥댐 수몰지구로는 들어가지 않았나 보다.

옛날 대학시절 보림사와는 판이하게 달라서 현위치가 맞는지 의심이 간다.

 

 

장흥군에서 나오셔서 보림사 안내를  해주시는 느낌이 있는 전라남도 문화관광 해설사 김순옥선생님의 뒷모습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가지산 보림사는 옛날에 왕이 다니시던 절이다.

 

이렇게 일주문을 지난다.

 

 

 

사천왕이 가장 큰 보림사

 

 

 

 

 

 

대적광전

 

 

 

대웅보전

 

삼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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