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는 남사예담촌이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이 되었는데
내가 본 가장 아름다웠던 담장을 담아 보았다.
남사 예담촌은 산청에서 단성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마을을 속속들이 돌아다니지 못하고 차안에서만 보았는데
이번 산청곶감축제에서 시간이 남아 남사예담촌을 구석구석 돌아 보았다.
시간이 더 필요로 했다.
다음에 다시 가 보기로 한다.
2012년 1월6일 오후 햇살이 그려 놓은 담장이 너무나 아름다움을 봄으로 유혹했다.
프랑카드 위에 올려 놓은 돌들의 합창에서 나는 담을 보았다.
전신주와 전신주 사이 햇살이 반짝이면 남사예담촌 전신주가 없어지지 않을까?
세월이 그려놓은 담과 새로만든 담의 색감이 다르다.
길바닥도 예담촌답게 아니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면
옛길처럼 하면 안될까?
콩크리트 말고도 테니스 코트장처럼 빨간 황토길을 상상해 본다.
너무나 아름다운 봄향기 그윽한 길이 될거라 생각했다.
빛과 그림지가 너무나 좋았다.
겨울 오후 햇살에 졸고 있는 담을 보았다.
보이지 않는 후미진 곳을 담아 보았다.
담에도 봄이 피어나 있다.
햇살이 그려 놓은 작품이 무척 아름다웠다.
버려진 쓰레기도 작품 하나로 떠오른다.
남사예담촌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마을이여서 너무나 좋았다.
현대와 옛날이 공존하며 살아간다.
메주도 햇살에 빛나고 있다.
볏짚은 메주에게도 죽을 때까지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본다.
사랑은 받는게 아니라 주는거라고 했던가?
스츠로풀 사이로 봄이 담을 치고 있다.
봄은 언제 오려는가!
4월3일 펑펑 쏟아지는 눈도 봄눈이라 해야 하나.
제주평화박물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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