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200만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200만이 넘었습니다

                                                       우근 김  정  희

 

나는 언제쯤 블로그를 자축할까 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200만이 넘었습니다.

200만명 방문하신 분과는 축하주를 한잔 하려고 했는데

2014년 4월16일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로 날이 갈 수 록

점점 더 상실감이 깊어지지만 그래도 블로그와 만난지

2495일 되는 날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변화도 있었고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시집이 나왔습니다.

2번째 시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다가 가야 하는지 지금도 잘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에게 반성을 많이 해봅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 블로그를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봅니다.

블친 여러분들과 함께 우토로와 소말리아를 해결하면서

블로그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블로그는 제가 살아가는 일기장입니다.

누구에게나 꿈과 소망이 있을겁니다.

200만명 오셔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처음 마음을 다시 생각하면서

블로그를 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짐해 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답게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내 영원한 마음의 친구 다음블로그를 사랑합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블로그는 또 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다 잘하고 편한 사람이 되지 못하는 마음을

먼저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사람에게는 감정이라는 게

있어서 한번 마음 먹은게 잘 바꾸어지지 않습니다.

반성만 여러 시간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