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야에서 49재와 천도제를 지내며 아란야에서 49재와 천도제를 지내며 우근 김 정 희 당신이 내게 결혼을 하자고 했던 속초해수욕장 벤취의 여름밤 생각을 했습니다. 만난지 171일째 당신은 내 곁을 떠났습니다. 저는 지금도 어디에선가. 올것만 같은데 벌써 5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결혼을 처음으로 들으신 진관스님 모습이 지..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10.02.10
작은소곡들의 무게 작은 소곡들의 무게 김 정 희 한낮에 장난감이 모여서 조금씩 긴장을 배열시키면 노랑 파랑 검정으로 물들여진 피는 파열음을 토해낸다 세포들이 장난감속에 들어가 다른 호흡을 시작해 세포들이 자란다 클까 말까 둥둥떠다니며 춤들의 축제로 춤을 춘다 살까 말까 불어날수록 제자리의 영역을 빼앗..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