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팽이 놈팽이 우근 김 정 희 놈팽이로 살아가도 시간은 간다 작년 칠월부터 지금까지 나는 놈팽이로 살았다 아니지 나는 원래 내 길을 가고 싶은데 아무것도 없으니 하늘이 내것이고 바람이 내것이고 공기가 내것이지만 놈팽이가 되어보아도 먹고 싶은게 생기고 먹어야 살아가겠지 못살아보니 못사는 사람..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8.09
진실이 지는 현실에 살아가는 우리는 진실이 지는 현실에 살아가는 우리는 우근 김 정 희 진실이 어디에 있기에 정의는 어디에 죽어버려서 가식이 이기고 아니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가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세상을 놔두어야 하는가 자신의 일이 아니니까 내일이 아니므로 하면서 치부되어버린 현실에서 죽어가야 하는 아니 이미 죽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5.11
그 릇 그 릇 우근 김 정 희 나는 어디로 가서 찾아야 찾을 수 있는가 방랑자가 되어서 찾아나 볼까 외로이 외로이 떠있는 배전에 앉아서 지나가는 바람에게 말하고 옆에있는 공기에게 느끼며 하늘로 올라가는 운무에게 마음을 써서 보낸다 언제나 하늘이 알아주는지 자연이 부르고 말없이 부르고 바다는 바..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