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랴 어쩌랴 우근 김 정 희 그래 그래도 어쩌랴 살아나야 한다면 살아가야만 한다면 바꾸든지 바꾸어질때 까지 그래 그래도 어쩌랴 내가 살아가는 세상 이리 저리 마음에 안들지만 내가 바꾸지 못하는데 그때까지는 바꾸어 놓을때 까지 살아 보는 거다 내가 액자속 그림인줄 알지만 액자속에 있지 않다는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2.24
새날이 오면 새날이 오면 우근 김 정 희 깨어나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본다 개인 하루를 열 수 있을까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을 꺼내어서 꿈속으로 보낸다 잠결에도 안돼는 건 안된다 갓 태어난 아이가 등에 업혀서 자고있다 놔두고 외출을 해야 한다 끈적거리는 어느날이 다가와서 머리를 흔들려하고 아니야 아니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