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참좋은 인연입니다" 진관스님 "참좋은 인연입니다" 진관스님 우근 김 정 희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연법을 알아야 한다. 인연이란 무엇인가만 잘 알아도 그 사람은 살아가는 의미를 깨우치지 않을까? 깨달음이라는 것에 대해 알기위해서 보은 복천암은 하안거 수행중이시고 월성스님께서는 1000일 기도를 들어 가셨다. 적어도1000일동.. 여행/경상도 여행 2008.05.22
산청 까마귀 산청 까마귀 우근 김 정 희 산청이라 지리산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서 보일까 말까 하는데 하늘이 가까이에 닿아있는가 허준 어느자락에서 공부를 하여 산이 깊으니 물도 따라 넓어지려는가 4,9일 오일장 덕산장에서 나는 봄꽃축제를 보았다 스러져가는 우리 장터의 허허로움을 보았다 바람이 불어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4.01
항아리 고개 항아리 고개 우근 김 정 희 어느날 옛날 항아리를 보았다 인생살이 고개 고개 넘어서 가보면 어디로 넘어가나 항아리 너를 쳐다보며 할머니의 한숨자락이 나오고 즐거운 손가락에서 흐르고 흘러서 넘치면 퍼주고 또 퍼주기를 하다보면 아래에 드러나는 네모습이 나오면 빈독에 물 부어서 넘쳐 넘쳐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21
춘 설 춘 설 우근 김 정 희 창문을 열어보니 하얀 흰꽃송이가 피어나서 선물을 뿌려 주며 간다 어제 저녁의 광풍에 휘말려서 눈물을 흘리는건가 누군가 누군가가 또 나를 기다리고 있는가 물일까 안개인가 누군가 손짓하며 부르는듯 춘설이 보여주며 깨어나라 다 덮어버리라 한다 가버리면 그만인데 누구인..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3.10
우연 필연 우연 필연 김 정 희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다 통하는 사람은 몇번 만나지 않아도 안다 느낀다 같은 생각을 한다 우연인가 필연이던가 삶의 그늘이 나에게 쉼터 역할을 해 사슴이 물을 마시듯 마시고 고개들어 하늘을 보며 무슨 생각 할까 우연히 마셨을까 필연으로 마셨을까 연결고리는 우리 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