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길 추억 길 우근 김 정 희 봉화 사과 두개들고 달동네 골목 길을 내려온다 옆집 할머니가 종이를 줍고 계신다 할머니 새해 선물이예요 봉화 사과예요 이걸 왜 줘 안먹어 가져가요 겨울 찬바람 불어오는데 집에 혼자 계시기가 그러나 보다 한개 드리고 내려온다 문묘 초소는 그대로인데 사람은 가고 없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0
[동방 29] 수화가 환쟁이로서 말하는 그림이란? [동방 29] 수화가 환쟁이로서 말하는 그림이란? 우근 김 정 희 미스터 주와 수화는 어느사이 연세대 도서관 앞에 섰다. 수화는 여기에만 오면 컴플렉스를 느낀 나머지 행동이 보통때보다 더욱더 대담해 진다. 큰 도서관 앞 건물에 서서 도사관의 학생들을 쳐다 본다. 미스터 주는 친구를 찾는다며 도서..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9.07
[동방27]수화가 치마를 입었다 [동방27]수화가 치마를 입었다 우근 김 정 희 술집에 들어가 미스터주가 따르는 소주를 거뜬하게 받아 놓았다. 남자에게 술잔을 받아보기도 처음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란 왈 "나는 오늘부터 술을 마셔볼래, 처음 술을 수화와 미스터 주랑 같이 하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 하면서 술잔을 덜렁 비워..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23
[동방26]수화와 란의 거짓말 [동방26]수화와 란의 거짓말 우근 김 정 희 그녀는 참으로 안됐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학교에 학과를 나온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라고 자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수화는 생각한다. 나 같으면 그렇게 생각하지도 살지도 않을거야. 인생이라는게 꼭 결혼만이 최선은 아니다. 부부애라는..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