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팬션] 쪽빛 마음 [강화도 팬션] 마음 하나 우근 김 정 희 얼마나 지나야 하는지 몰라 하지만 하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는 마음 하나 촛불을 켜 놓았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 여기에 저기에 다 있어야 한다 한번쯤 어느 구석쯤에 앉아서 아니 누워서 하는 빛살을 본다 쨍하고 빛나기만 하는게 태.. 여행/경기도 여행 2011.06.19
내 그림자되어 내 그림자되어 우근 김 정 희 그대는 말했다 내 그림자 되어 살아가겠노라 풍기 무궁화 가로수처럼 자연 그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나 아무도 그 아무도 나를 모르는데 꿈은 나의 꿈은 이루워지고 있는가 버리고 또 다 버리고도 남아 있는 꿈 그대는 말했다 내 그림자 되어 살아가겠노라 두손 하나되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9.20
별이되는 봄날 별이되는 봄날 우근 김 정 희 그네가 놓여진 그림엔 그대와 내가 앉아서 햇살 고즈넉한 교회 종소리 누가 울려주기를 바라며 별을 본다 꽃이 싱그러워서 꽃으로 화환하게 웃어주는 바람 말이 필요하다 그대가 그려져 있다 그대는 거기에 앉아서 배꽃이 하얗게 피어나 있는 고목을 바라다 보고 나는 바..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