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내 엄마 산소를 가는 삼춘 샘내 엄마 산소를 가는 삼춘 우근 김 정 희 이창주씨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아들에게 삼춘이라 부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삼춘은 올 가을 어느날 누나와 처음 만나서 달동네 우리집에 왔다. 나는 그때 악세사리 부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무엇이면 어떠랴. 일을 한다는게 직업이란 귀천이 없..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10.12.29
세월 세월 우근 김 정 희 삶이란 명제인가 시간이라는 친구와 타협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비바람 불어 마음을 놓아야 하는데 며칠을 쉬어도 여기저기가 아프다 아마도 마음이 그런 그림을 그리나 보다 한자락을 깔아 꿈을 펼쳐 보아도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밤 하늘 바라다 보니 나무 한그루..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10.06
술 술 김 정 희 한판주는 여자술 고륜주는 남자술 우리가 하나되는 술 술술넘어가 술을 즐기며 먹는다. 세상에 끼인때를 벗기려 술을 마신다 365일에 367일을 마신다. 밤새서 마시고 저녁에 또 마시고 술만한 친구가없어서 마시고 또마시며 이태백과 대화한다 나는 술의 선비 주사酒士 김정희 1980년 5월 31..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