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길 추억 길 우근 김 정 희 봉화 사과 두개들고 달동네 골목 길을 내려온다 옆집 할머니가 종이를 줍고 계신다 할머니 새해 선물이예요 봉화 사과예요 이걸 왜 줘 안먹어 가져가요 겨울 찬바람 불어오는데 집에 혼자 계시기가 그러나 보다 한개 드리고 내려온다 문묘 초소는 그대로인데 사람은 가고 없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0
창경궁 돌담길 창경궁 돌담길 우근 김 정 희 돌담길 걸으며 사색에 젖었던 어느 봄날을 기억하시나요 첫 남자와의 만남은 이렇게 이어져서 끝이없는 창경궁 가는길 그때는 창경원이었지 운현동에서 출발을해서 원남동까지 중간에는 다리도 놓여 있어 누가 이 길을 걸어가는가 창경궁 돌담길을 걸어서 걸어서 간다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