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만년지기 우근 2007. 7. 5. 05:38

 

한판주는 여자술

고륜주는 남자술

우리가 하나되는 술
술술넘어가 술을 즐기며 먹는다.

세상에 끼인때를 벗기려

술을 마신다
365일에 367일을 마신다.
밤새서 마시고 저녁에 또 마시고
술만한 친구가없어서 마시고 또마시며
이태백과 대화한다
나는 술의 선비 주사酒士 김정희

1980년 5월 31일 마시기 시작하여
빠지지않고 날마다 날마다 만나는 친구

나는 이태백이가 좋고 술이 좋다.

세상이 날 힘들게해도 술
기쁘게해도 술
누구를 만나도 술과함께하며

우정을 돈독하게하는 술

오늘은 고륜주로 내일은 한판주로
한세상 멋지게 살아

열심히 일하고 마시는 친구가 있어
나는 웃을수 있다.

친구야 오늘은 어떤술로

몸을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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