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기쁨

만년지기 우근 2007. 7. 5. 06:24

기쁨

 

누군가의 기쁨이
모두에게 전해져 퍼지는
시간이 야금야금 어두움의 공간을
갉아 먹으면 다먹어 버리면
밝은 세상만 남을까

폭풍이 지나고 난뒤의 고요함이 전해져
현재의 시간을 이어가고
생명만큼 외로움에 떨고있는 현대인

우리, 우리들, 나,너
자신을 투영해 보자
보잘것없고 지지리도 못난 고집 덩어리

없애고,없애도,지우고 또 지워 봐도
앙금처럼 여전히 남아 나를 옭아매는 아집
버렸다. 버릴거다 해보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어

더 높게 뛰어 넘어 먼곳에서 쳐다본다
진실은 진심은 통할까

같은 시간에 글을 쓰고 올리고 지우고 고치고
정신까지도 무장 해야해

좋은것 만 생각해 내고
바른 일만 해나가자고 다짐 해야 해

지치게 만드는 것들에게
내 눈에서 마음에서 없어지라고
아예 안본다 나는 본적이 없다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 간다
든든한 용문사 은행나무 처럼
영혼을 살찌우는 시간 시간들이 쌓여
용기를 낸다

사는동안 어찌 좋은 일만 있었으리
지나가고 넘어가고 주춤주춤 거리기도 ... ...
그후에 맞는 기쁨이
땀 흘린뒤의 영광으로 내 것이지 않게

조용 조용이 다가오고 있다
떠들지마 소리치지마 때가 오고 있어
.............. ,,,,,,,,,,,,,,,, ,, , , ,

한판선생님의 보자기 이론을 들을 때마다
피익하고 웃음이 나온다
보자기에 싸서 가버리는 이야기만 하시는데
사지도 않은 보자기 달라고 협박하고 조롱 당하는
그런 삶도 있다는 걸 아시는지

참 ! ! ! 세상은 느끼는 대로 경험한 만큼
커지기도 하고 오므라 들기도 해

마음을 키우는 건
상대방이 보여주는 눈빛 향기 가득한 사랑
아스라히 전해지는 보이지 않는 전율

크고 힘있는 진실한 마음 하나에
세상은 바뀌어 가고
그 사람만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해
말을 해버리고 마는

나를 낳아주시긴 했지만
나 때문에 다시 다시 용기를 내시는
나의 얼굴.

내가 30년 후 에 저런 모습이 였으면
마음이 닮아 질까

큰것만 이야기 했고 커서 자식 이지만
우러러 볼 수 있게 자라온 환경

그런 교육을 나도 하고 있다는걸 알때
뼈대있는 천손 임을 느낀다

꼴통 집안.꼴통 부모. 꼴통 자식.꼴통 손주
젊음이 마냥 있는게 아니다

우리도 금방 늙은이 된다
그때 자식이 나를 어떻게 대할까
지금부터 생각 해야 해
나는 나 자식은 자식
자식은 내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멀어지는 사람이 되어서는 ... ... ...

사람답게 살아야한다
짐승이나 벌레가 되지 말고
우리가 되어 하나될때 그 기쁨이 --- 커지고
혼자 있어도 빙그레 웃을 수 있는

행여 외로움에 떨고 있는 사람있으면
가슴 가득 품어 주어 안식으로 보내고
슬픔으로 가득히 세상을 보는 사람있으면
사랑으로 녹여 온유의 마음을 품게하고
그런 그런 하우촌의풍경을 본다

한판선생님
우리 우리들이 모여 모여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장점들을 보시어
그 그릇대로 잘 닦고 닦아서 알면서 함께해야
깨지지 않고 넓으신 마음으로 깊은 사랑으로 감싸 안아야
너는 내 손안에 .......... ----------- ............

정신의 참휴식을 얻을 수 있는 하우촌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는
그날을 그려본다.

드러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없는듯 흐르는 강물의 살랑거림 처럼
고요히 침묵하는 우리가 되어
눈빛 하나에 미소 한줌에 느끼는 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야 함께도 가능해

오늘같이 힘이 넘치시고 웃음가득한 사랑이 꽉차서
밖으로 나아가는 사람 뒷모습에 진한 감동이 전해져
다시 되돌아오는 사랑의 파장을 느끼며
그파장이 온 우주를 감싸길 ,,, , , ,

선생님 이제 시작 합니다
나부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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