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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11테러를 생각하며....쟁

만년지기 우근 2007. 7. 13. 13:12
쟁이 존재하는 한 세상의 평화를 얻기가 힘들 것이다.
쟁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생의 의미를 살펴 보면 생이란 화합하여 이루는 무한함이라면 쟁은 잘난 삶들의 무한함일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존중하며 삶이라는 테두리가 크지는 않지만 평범함을 가지는 반면 잘난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함으로 서로의 의견을 합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다.
무기를 가진 자는 무기를 사용하는 재주를 부리겠지만 무기가 없는 자는 그 방법은 커녕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에도 궁한 것이다.
잘난 자들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자신을 낮춰 공감대를 갖는 것이다. 마치 무기를 내려놓고 손을 내밀어 스스로를 비워 존경을 받아 사는 삶이 평화와 홍익이 아닐까?
 
911테러가 많은 생명을 앗아 간 날!
우리들의 맘에는 참혹함을 기억하지만 앞으로의 자신의 삶에도 그러한 참혹의 대상이 되리라는 마음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현대의 아파트 문명 그리고 과학의 이기는 각개인에 관계없이 주변의 환경에 따라 삶이 없어지기도하고 고통 받기도 할 것이다.
잘 난 사람들은 자신을 낮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철든 사람들은 깨달음으로 스스로를 비워야할 것이다.
꽉 찬 물잔은 넘치면서 새로움을 갖고저한다....찬 마음을 이제는 비움으로 새로움을 가져야할 것이며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새로움에서 찾아가는 깨달음과 실천의 삶으로 즐거움을 가져야 할 것이다.
911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교훈은 집단의 이기심과 잘 남을 관철하려는 의지일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함은 스스로가 작은 생명체의 일부라는 겸양지덕을 우선으로 하며 산다는 것이다.
 
모든 인류가 행복하고 참으로 상식적인 편안함과 행복함으로 가득하길 소망한다.




출처 : 한판고륜의 인생
글쓴이 : 한판고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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