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의 유혹...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한다...
1965년 12월 미국의 제약회사인 실러(Searle)의 화학자 제임스 쉴레터는 위궤양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여러 아미노산으로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합성된 화합물이 시험관 바깥으로 흘러나와 손가락에 묻게 되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는 종이에 적힌 글을 읽으려고 손을 들어올리다
우연히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순간 손가락의 맛이 그렇게 달콤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단맛은 설탕의 200배나 되는 새로운 화합물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수퍼 설탕의 이름은 바로 아스파탐(aspartame) 이었습니다.
아스파탐(aspartame)은 장에서 나오는 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성인 하루 섭취량 1그램에서 4Kcal의 열량만이 나옵니다.
이 양은 보통 성인이 하루 섭취하는 설탕에서 얻는 열량의 100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아스파탐은 에너지가 빈약할뿐 아니라 맛도 설탕과 똑같으며 당도는 설탕의 200배나 됩니다.
아스파탐은 국내에서는 "그린 스위트" 라는 상표명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열풍이 몰아쳤습니다.
요즈음의 한국처럼 조깅과 자연식등이 유행했고 심지어는 칼로리표를 수퍼에 들고 다니며 쇼핑을 했습니다.
바로 그때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열량은 턱없이 적고 당도는 높다는 이유로 기적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져 미국인들의 식단에 오르게
되었고 그 영향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지대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설탕의 소비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설탕을 대신하는 합성 감미료와 대체 감미료의 섭취량 증가 때문입니다.
인공감미료의 소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수도권 지역이 읍, 면지역보다 2배 이상 많고, 탄산음료의 섭취량은 1.5배 이상 많습니다.
그런데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식을 게속해서 먹은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심히 의심스럽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보고되면서 인공감미료에 대한
경각심이 우리 사회에서도 점차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 아이들의 증상과 사례를 보면...
저는 주스와 청량음료를 즐겨 마셨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무려 8킬로그램이나 체중이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단팥이 든 도넛과 양갱,포테이토 �,주스,아이스크림 등을 매일같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화를 낼만큼 신경이 예민해졌습니다.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제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나 하급생들에게는 가차 없이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중략
저는 어려서부터 편식을 했고 주로 초콜릿에 왕사탕,주스,케이크등을 즐겨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알레르기 질환이 생겼고 감기에 잘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채소나 우유는 먹기가 정말 싫어졌습니다 ...중략 (자료 출처: 식원성 증후군 국일미디어)
이처럼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인공감미료... 현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와 그 문제점들을 정리했습니다.
<대표적인 탄산음료 "펩시콜라"는 아스파탐만을 사용하며 , 다이어트 코크를 표방하는 "코카콜라 라이트"는 아스파탐을 다른 감미료들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합성감미료의 명단을 간추려보면
* 슈멜로 - 대상에서 판매, 칼로리는 설탕의 1/3, 올리고당, 과당,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구연산으로 구성
* 그린 스위트 - 설탕의 1/5 칼로리, 유당 95.91%, 싸이클로덱스타린 2.5%, 아스파탐1.0%, 아세설팜칼륨 0.44%, 설탕 후레바 0.15% 함유
* 스테비아 스위트 - 정원식품에서 판매, 뉴슈가 설탕 대용 감미료로서 정제포도당 75%, 효소처리 스테비아 25% 함유
* 수크랄로스 - 삼양사에서 출시
* 뉴트라스위트 - 삼양사에서 판매, 아스파탐제품
* 뉴슈가 - 승진식품, 한울농산에서 판매, 사카린나트륨 5%, 포도당 95%
* 강화당 - 한울농산, 사카린나트륨 30%, 포도당 70%
* 다고다 - 풍전식품, 포도당 69.5%, 염화나트륨 0.8%, 사카린나트륨 30%
* 신화당 - 신진식품, 도당당 70%, 사카린나트륨 30%
등이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위시한 합성 감미료의 종류와 문제점
* 사카린 : 사카린의 단맛은 1만배 묽게 해도 없어지지 않을 만큼 강합니다.
의약용으로 치약, 당뇨병 환자 등에 설탕 대신 사용되며 현재 식품첨가물로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식빵, 이유식, 사탕류에 사용금지)
* 아스파탐 : 칼로리는 1g당 1kcal로 설탕과 같으나 설탕의 1/200로 똑같은 단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아미노산 분해산물로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계가 아니라서
당뇨병 환자식에 사용됩니다. 86년 11월부터 청량음료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미국내에서는 발암성 논란이 계속되어지고 있는 의심스런 물질입니다.
* 시클라메이트 : 설탕보다 30배 더 답니다. 그 강한 감미성과 사카린보다 먹은 후 쓴맛이
덜 하다는 점때문에 인공감미료로서 더 많이 쓰였습니다. 더욱이 사이클라메이트는 고온에
강하여 여러 가지 식품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클라메이트는 1950년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식이 보조제로 이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사카린보다 20배 더 싸기 때문에, 비록 덜 달다 하더라도
사이클라메이트-사카린 혼합물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쥐실험 결과 발암물질로 판명되어
미국에서는 사용금지되었습니다.
* 아세설팜 : 이것은 사카린과 구조가 좀 비슷하며, 설탕보다 200배정도의 단맛을 냅니다.
농도가 좀 높아지면 오히려 쓴 맛이 납니다. 1988년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대신하는 대체 감미료의 종류와 문제점
1) 올리고당 : 현재 시판 혹은 식품가공에 사용되는 올리고당에는 프락토 올리고당 과
이소말토 올리고당 이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천연에 존재하는 천연감미료이기는 하지만 현재
시판되거나 식품가공에 사용되는 올리고당은 설탕이나 전분을 원료로 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므로 가공과정상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료가 전분이면 유전자조작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것입니다.
2) 물엿 : 투명하고 맑은 물엿과 갈색물엿이 있습니다. 깨끗한 물엿은 표백과정을 거친것입니다.
3) 자일리톨 : 자작나무에서 추출한다고 해서 천연 감미료라고 하지만, 이 또한 자작나무를
씹어먹는 것이 아니고 그 안의 당만을 뽑아내는 것이므로 설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인공적으로 (발효과정..)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때 원료(유전자조작원료)의
안전성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4) 수입과당 : 과일의 당만을 뽑아낸 것이지만, 과당이 일반 당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율이
4배 더 큽니다. 원료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스테비오사이드 : 남미에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 정제한 설탕의
300배 당도를 갖는 고단위 천연감미료로서, 한국.남미.일본.중국.동남아 등 다수 국가에서
저칼로리 감미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 설탕시장의 41%를 점유 임상연구에서도
특별히 인슐린이나 혈중 당의 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코올과 반응하여 유해한 물질을 만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현재 새로 개발되고 있는 감미료 역시 자연계에서 추출했다고 하지만 자연식품의 단맛 성분만을 추출해낸 것으로 설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번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에 내 아이들의 입맛이 길들여지면 균형있는 식습관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심각한 영양불균형이나 소아비만,각종 성인병적인 질환의 조기발현으로 청소년기때부터 고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식습관의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다음은 이처럼 유해한 인공감미료의 섭취를 줄이는 내 아이의 건강 지킴이 식단법입니다.
1) 현미 잡곡밥으로 미각을 교정시키고, 혈당을 유지시켜 줍니다.
(혈당이 안정화되어있으면 단것에 대한 욕구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2) 거친 통밀 잡곡빵을 먹도록 지도합니다.(거친 섬유 조직으로 인해 소화가 더디고
식욕을 억제시켜 줍니다.)
3) 청량음료 대신 물을 마시도록 지도합니다.
(대부분의 시중에 판매되는 과즙희석음료, 쥬스, 가당커피도 피해야 합니다.)
4) 천연 감미료(효소액, 조청, 직접 믹서로 갈거나 짠 과즙)를 사용합니다.
이상으로 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인공감미료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바른 식습관의 생활화로 내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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