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을 위조할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사는 우리
학력위조가 이렇게 뜨거운 감자가 되어있어야 하는 우리 사회에 대해 커나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왜 우리는 이렇게
부끄러운것만 보여주며 살아야 하는지 안타깝고,애처로울 뿐이고 내가 생각하는 학력에 문제점을 이야기 해야겠다.
나는 철학을 전공했고 대학교 선생님이 꿈이였다.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어서 공부는 너무나 좋았다.
학생으로서 학생을 공부가 전부였으나 나는 80년도에 대학생으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할 수 가 없었다.
긴급조치들로 학교들은 휴교령을 내리고 1년에 학교생활은 얼마 하지도 못하고 학점은 리포트로 대신했다.
그렇게 엉망진창이었던 시절을 겪으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비록 우리시대에는 이렇게 살아가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문화를 세습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그 시절보다 더 세습이 되어가지 않나 생각하면 지금 청년들은 미래에 대해
인생이란? 누구에 의해서 살아지는게 아니라,자신에 판단에 의해,의지에 의해 살아가야만 하는데 학교라는
굴레 때문에 벗어나질 못하고 커나가고 있는 현실에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학력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도대체 우리는 학력으로 간판이되어 자신의 꿈과 실력과는 전혀 무관하게 서울대만 넘겨다 보아야 하는가!
왜일까? 곳곳에 서울대가 다 점령하고 있으니, 학연,지연,혈연을 벗어나야 한다고 떠들기만 하지
실제로 그것을 떠나서 우리 사회가 존재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그런것과 전혀 상관없이 성공하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사회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누구나 성공자의 길을 가기위한 첫번째 관문으로 서울대를 원하며 그곳 사람으로 얼마나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지를 실제로 겪어본 사람이면 인정을 해야한다.과학원교수님과 포항공대 교수님들은 그럼 어디 출신일까?
거의 다 학부는 서울대를 나오셨다.다른 국립대학도 마찬가지이고 새로 생겨나는 의과대학들,종합병원들
누가 병원장, 학장, 총장을 하고 있는지 이력을 보면 여러분들이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많다는걸 금방 알 수 있다.
이런 엄연한 사실들이 예전에도 지금도 현존해 있는데,누가 서울대를 목표로 하지않겠는가!
그런 사회에서 사람은 보지않고 학교만 보니 학력위조는 어쩌면 부조리하고 병폐만 가득했던
우리의 옛 모습이라고 보아야 한다.
나는 서울대가 그렇게 모든걸 다 잡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알고있고,적어도 우리 시대에서는 끊을 수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에서는 서울대를 과연 끊을 수 있을까? 나는 그럴 수 없다라는 결론을 말한다.
억울하면 성공하라듯이 성공의계열에 들려면 우선 무조건 서울대 사람이 학생이 되어야 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이사회가 점점 커지는 만큼 서울대의 위상은 더욱더
커지리라 생각하고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부동의 위치를 차지하리라, 나는 그렇게 보고있고 그렇게 알고 있다.
나는 사회생활을 원치는 않았지만 사회에 나와서 서울의대,과학원,포항공대등을 가장 중요한
거래처로 생각 하면서 21년째 사회 생활을 하고 있다.
생명공학쪽을 하다보니 대학원생,박사과정,교수님들과 주로 이야기를 하고 지낸다.
기초 과학 분야의 문제점도 있고, 알게 모르게 어느 사회이든 문제 투성인게 너무나 많지만,학력을 위조했는데도 윤석화를 대변해서 말해줄 정도라면 얼마나 그녀를 가혹하게 했길래, 그 반대로 두둔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까?
나는 한때 황우석선생님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석 할때, 황우석 선생님은 어떻게 된 사실이냐 앞으로 어떻게
되리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물어보고,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특히 전화로 인해 일을 못할 정도였다.
지금도 그 사건에 대해 나 많큼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것도 생각해 본다.
그런데 지금도 그 이야기가 나오거나 어쩌다가 우연히 해보면 나보다 더 아는척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여러 사건들을 겪어보고 나니, 나는 지금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력위조 문제가 왜 이렇게 여러날 여러날 세상에 감자되어 뜨거울까?
그렇다고 내가 학력위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건 아니다.학력위조는 한마디로 있어서는 안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그렇다면 윤석화는 1-2년도 아니고 30년씩이나 학력을 위조하고 살아야만 되는 우리네 문화 사회를 생각해 본다.
진짜는 어디로 가고 가짜가 판을쳐도 모른척한 이화여대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며 거기 학교에서 강의를
할 정도 였으면 학교에서 모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회는 이런 말도 안되는 걸로 뜨거운 감자를 만들어 놓고 무얼 챙기려 하는지,왜 올해는 이렇게
학력위조로 벌써 몇개월 째인가?
경제력이 세계12위 이면 그렇게 처신하고 살아야 하는데 정말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사실 내가 학교에 다닐때만 해도 우리는 학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야 마찬가지 이겠지만,그래도 지금처럼 이렇게 까지는 아니였다.
지금 학생들은 마치 공부만하는 공부 로보트 처럼 보여서 하나같이 애잔하게 느낀다.
아이가 고등학교만 들어가면 엄마도 같이 고등학생으로 전락해서 같이 부하뇌동해서 무엇을 남길려고 저러나
싶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안타까울 지경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란? 본인 스스로 자신이 필요를 느껴서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콩나물이 아니다.공장에서 하나같이 똑같이 키워서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그런것들이 세월이 흐르다보니,그것이 정답인양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나도 있고,커가는 아이들도 있다.
지금 학생들 만큼 공부를 했을까? 하고 나도 초.중.고를 생각해 본다.
이제는 어느정도70년대에 비하면 부의 분배가 그래도 나아 졌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회의 변화는 어떠 했을까? 학력을 위조해서까지 살아가야 했던 사회적인 모순은 없었을까?
그들끼리는 알면서도 쉬쉬하면 드러나지 않았던 그 시절로 다들 착각속에서 살지는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들만 학력위조를 했을까?
드러나지 않고 있는 어떠한 물결들 때문에 그들이 힘이 없는 그들만 당하지 않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바로 몇달도 남지않았다는걸 우리는 알아야 한다.그리고 생각해야 한다.
뉴스에 관심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블로거뉴스에
몇일을 학력이라고 떠서 몇일전부터 고개만 갸우뚱 했었고,어제부터 오늘은 정독하면서 여기저기를 보았다.
학력위조라는게 우리 사회의 병폐가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사회가 아무리 썩어간다해도 공부를 하는곳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야 누가 무엇을 믿고 사회를보며
살아가겠는가! 그렇다면 학교란 사회가 아닌가?
학교도 엄연한 사회였다. 내가 학교를 상대로 사회생활을 21년을 해오지 않았던가?
세계를 상대로 싸울려고 한다면 적어도 학교는 공평한 평가를 내려 주어야 한다.
1-2 년도 아니고 30년을 속이면서 왜 이제서야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것인지 속내를 모르겠다.
누구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뱉어내야만 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기를 쳐야 잘 살아가는 세상,우리 세대에서도 아직도 묵은 병폐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세상은 그런거야
하면서 우리 자식들에게 대물림 할 것인가?
학력위조는 없는것을 있는것 처럼도 하지만,석사,박사를 받으면서는 어떨까?
그런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교수를 하고 선생님이 되고 혹시 그런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보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에게 생각도 해보지 않고 무자비한 돌만 던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자기자신에게 우선 하늘을 우러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회는 무조건 남을 죽이고서야 성공한다고 다들 그렇게 경쟁의식만 심어 주고 싸워서 이기는 법만을 가르치는건
아닌지 실패 했을때도 패배 했을때도 온다는 사실도 알아야 하고 가르쳐야 한다.
학력위조로 오랫만에 긴긴 생각을 하며 우리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문득 물어보고 싶어지는 시간이 간다.
나도 어릴때 우리 어른들은 세대차이가 나서 무식하고 답답하다 고만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이제 아이를 키우며 나는 똑바로 살아왔는지 묻고 싶고 허심 탄회하게 내 자신에게물어보고 싶다.
다시는 학력위조로 우리가 이렇게 뜨거워 지지 않았으면 하고 학력위조를 한사람이 무엇은 못했겠나 생각도 들지만,
그것 하나로 모든것을 다 싸 잡아서 몰아 붙이기만 하는것은 정말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윤석화라면 하고 한번은 깊게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떨까생각한다.
또 시간은 흐를것이고, 그 사람들도 살아가야 하니까 하고 크게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내 자신에게도 위조는 없는지 있다면 언젠가 드러날 일 이번 기회에 다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다시 한번 재 조명하고 그런 사회가 없어지기 위하여 나부터 자신을 깨끗히 해야겠다고 결론을 내리며
학력위조로 드러나지 않고 사기치면서 다니는 사람들에게 속지나 말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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