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한글이름의 섭리
제2절 천부경에서 찾아보는 한민족 이름
한판고륜 금 일권선생님
세계한글문화연구중심 본부 동학의고장 정읍 백학의 농원 동이학교에서 한글공부 제1기들이 공부를 시작하며 자기 자신에게 절하는 모습
이름 석 자는 우리 민족 경전 천부경에 의해 전수되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천부경의 '대삼합육생칠팔구 운삼사 성환오칠 일묘연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본심본태양앙명 인중천지일'
(大三合六生七八九 運三四 成環五七 一妙衍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昻明 人中天地一)이라는
내용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대삼합육'은 하늘, 즉 조상이 주신 삼과 현생의 삼을 합한
큰 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바로 성명의 석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름은 본인이 마구 짓는 것이 아니고
부모나 조부모에 의해 지어지는 과거의 계승이며
생명 연장선에서의 과거인 것입니다.
나쁘다하여 이름을 바꿔서 부르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부모와 조상들에게서 계승되어 오던
생명선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한번 지어진 이름은 작명한 사람 혹은
영적인 능력을 가진 자 외에는 바꿀 수 없음을 밝혀둡니다.
그것은 성을 절대로 바꿀 수 없음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글공부 제2기를 마치면서 호가 없으신 첨난 박성규선생님께서 작호를 받으시는 모습
이름은 각 글마다 세 등분되어 세 글자를 아홉으로 형성하는데
'생칠팔구'라는 의미로 받침의 유무에 의한 각 수를 설명한 것입니다.
또한 성은 과거의 생명력, 중간 글은 현재의 생명력,
마지막 글은 미래의 생명력을 뜻하여 천지인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과거,현재,미래를 합일한 것입니다. 한민족의 자손 사랑은 '운삼사'로 이어지니
음양합체의 하나이신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말하는데
우리가 '자호'라 부르는 것입니다.
즉 이름 석 자 외에도 자호를 가짐으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생명이신 하느님과 관계를 유지한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자호는 스승이나 도인들만이 가지는 것이 아니고
한민족이면 깨달음으로 인연을 얻어 스승,
혹은 필연으로 자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호는 반드시 하느님 영역 안에서
축원하여 주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옛 성현들은 북두칠성 아래서 기도하고,
지어진 자호를 내리는 작호식을 행하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자호를 갖춤으로 다섯 글자의 이름을 갖는데 평소에는
자호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이며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섯 글자를 가진 사람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아
행함으로 '성환오칠'의 온전한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일묘연 만왕만래 용변부동본'은 우주조화와 더불어 같이하니
묘한 기운을 가지고 움직이나,
한민족 자체의 성품은 변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의 삶을 즐거움으로 가득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절차로 온전한 이름을 가진 자는
행동과 실천의 삶이 본체로 마음과 몸
그리고 말과 천지간의 합체로 빛나
존재하니 영원한 미래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본심본태양앙명 인중천지일'인 것입니다.
한계령 - 詩 : 정덕수, 작곡 : 하덕규, 노래 : 하덕규(노래)
한계령 - 詩 : 정덕수, 작곡 : 하덕규, 노래 : 하덕규(낭독/낭독의 발견 2004년6월2일 방송)
한계령 - 詩 : 정덕수, 작곡 : 하덕규, 노래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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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 詩 : 정덕수, 작곡 : 하덕규, 노래 : 테너 김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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