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우토로에 봄날이 오고 있다

만년지기 우근 2007. 8. 30. 14:33
 
 
 
 

 

 
우토로마을을살리자 상단 좌측 우토로마을을살리자 상단 우측

 

 

 

우토로마을을살리자 에니메이션베너1

http://www.utoro.net

 

 

 

 

        

 

                          * 만든이 : love lamp - http://blog.daum.net/lovelamp

                                                                     실비단 안개님 소스 제공

 

 

 

우토로에 봄날은 오고 있다

                                    

                                                 우근 김  정  희

 

 

할머니 할머니

 

우린 왜 이런데서 살아야해 

이런 물을 먹으면 안돼잖아

 

징용때 강제로 끌려올때

이야기를 해주어야하나

배가 고파서 움켜쥐었던

그날 하늘을 말해 주어야 하나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담배 하나 물고서

멍하니 오늘 하늘을 본다

 

봄은 봄날은 오고 있을까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손주들 눈망울에 어리는 꿈을

다 말해도 다 알아 들을 수 없는

손주 질문에 넉두리 나오다가

말문 막혀버려 멈추워 서고

 

휴-우    휴 --우 우---

 

눈에서 알 수없는 강물이 흐른다

할머니 왜 울어

울지마

 

아니야 아니야

담배연기가 눈에 들어 갔나봐

나도 알아 울면서 안 운다고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왜 할머니는 거짓말을 해

 

내 품에 안겨서 강물 하나가

강물 둘이 되고 바다로 간다

 

봄이되면 어김없이 새싹은 나오는데

가버린 응어리진 내 가슴은

언제나 봄날이 따뜻한 햇살이 비추려는지

 

아이는 울다가 지쳐 내 품 안에서 

별나라 꿈을 꾸고 있다

나는 이렇게 살아와 버렸지만

손주에게는 무엇을 남겨 주어야 하나

 

잃어버린 조국이여!

잊혀져 버린 아이들

우리는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이 아이들에게 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봄날을 안겨 주시고

그적 저적 살아버린 어제 시간들에게

원망하지 않을테니

 

우토로에도 따뜻하고 아른한 봄향기를

느낄 수 있게 꿈을 꾸며 자랄 수 있게

두손 모아 기도하오니

 

하늘이 잠시 멈추어서 우토로를 보소서

우토로에 봄날은 오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내품에 안겨서 잠자는 아이 깨어나면

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아 ---! 아---!!!

우토로에 오늘 우토로에도

 

봄날은 오고 오고 있는가

  

우토로에 봄날은 오고 있다

 

               

 

 

         

 

 

+ 우토로 마을 살리기 참여 방법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서명이라도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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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재단 무통장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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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아름다운재단)

 

우토로마을을살리자 영문 에니메이션베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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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깔은 신의 색이라 합니다.

신이시여 정말로 계시나요.

계시다면 우토로 도와 주세요.

  마음다하여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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