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표 言表
조 혜 전
이름 있는 것들이
순식간에 불을 켠다
그대 이름이 뭐요?
혜전입니다
염전이구먼
아니요,은혜혜惠에 밭전田 입니다
그러니 소금이지
소금같은
여자女子
그려,
은혜로운 밭에는
한 그루의 나무만 심도록 혀
느닷없이 뚝 끊긴 전화
축산 바다에 걸린 달과
허연 머리카락을 부스스 쓸어올리던
시인의 뒤란이 통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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