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치우천황의 꿈 모기장

만년지기 우근 2007. 9. 21. 00:44

                                                         우근 김  정  희

 

 

 

 

                       품간  홍재현은 1996년 2월 16일 오후 6:05분 서울대 병원에서 정상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

                       양력으로는 12살 음력으로는 13살 이랍니다.그래서 올해 천제때 한판선생님께 내년 천제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자호를 품간으로 받았습니다.

                       원래 호는 14살이 되어서 받는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천제 지내는곳까지 가서도 원해서

                       명찰을 하는 수 없이 해주셨는데요. 본인 컴퓨터 위에 눈만 들면 보이게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호를 불러 달라고 하다가 지금은 제가 주로 치우천황으로 불러줍니다.

                       품간은 자호이므로 자식이어도 그냥 부를 수 없다하여 품간님이나 품간선생님하고 불러주면

                       기분 좋아해 합니다.

 

                             오늘은 치우천황 작품을 실어 줄께

                             제 아들 치우천황 입니다. 황송스럽게도 우리의 옛 영토를 찾겠다고 나 오늘부터는 치우천황이라고

                             불러 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예, 치우천황님 하고서 너 우리나라 옛 영토가 어디인줄 알고서

                             이야기 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만몽 김산호선생님 경복궁전시실 갔다가 치우천황 책에 김산호선생님

                             사인을 직접받고 그전 내가 사온 소서노가 왜 남자왕관을 썼느냐고 김산호 선생님께 묻더니 집에와서

                             치우천황 책을 보았는지,이틀 후 아침 방문을 열면서 엄마 나 오늘부터 치우천황이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 모두 모두 힘을 모으듯 하나되어서 치우천황, 치우천황 하고 열심히 불러 줍니다.

                                            

                             한글공부에 일원이 되어서 하루는 공부를 같이 했는데 12살 아이인지라 정말로 공부만 저녁까지 할지

                             몰랐는지,이틀째되는 날에는 체하기도 해서 한판선생님께서 치료를 해 주셨구요. 다음날 부터는 컴퓨터 게임이나

                             하라고 사무실에 보냈더니,백학의 농원에 아이들만 10명이 되다보니 잘 뛰어 놀았고 밥도 아이들이랑 같이

                             해결을 해주어서 공부하는 동안에 아이들은 아이들과 같이 놀면서 커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커야하고 어른은 어른 다워야 하는데 지금은 무엇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내일 쓸까하다가 일이란 미루워지면 안되기에 잘 되었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냥 하고 있습니다.

                             마음들이 하나가 되길 누구나 원합니다. 억지로 만드는 하나가 아닌 우러난 마음의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말하면서 진정한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삶이 사람이 사랑이 있는 곳에 홍익인간도 이화세계도 이루워 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

 

 

                             치우천황은 우리나라 영토를 되찮으면 국기를 어떤것을 달까? 하고 열심히 생각하면서 크고 있습니다.

 

                                        

 

                                                          

 

                             백학의 농원에서 잘자라고 있는 10명중 7명 입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을 디카로 다시 찍었습니다.학교에 갔다온

                             치우천황 블로거 뉴스에 내보냈냐고해서 친구들 사진을 넣고 내보내느냐 했더니 그렇게 하랍니다.

                             다음번에는 10명 친구이야기들로만 블로거 뉴스에 내보내는걸 약속하면서 잘자라거라, 아이들아 사랑한단다.

 

 

                            백학의 농원에서 아침에 치우천황이 카메라를 달라면서 오고있는 모습입니다.사진을 저는 아예 못 찍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깨를 동이학교 옥상에 말리는 모습도 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07.9.14 이것도 눈에 거스리는 군요.

 

                                

                              모기장을 태어나서 처음 본 치우천황 생각해보니 신기하기도 할만하다.우리 어릴때에도 모기장은 신기했으니까

 


 

 


 

온조우소리
 
                                                우근  김  정  희
 
최영단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
소리들이 모여 모여서
온조우에 합쳐져 나를 깨웠나

오랜만에 보는 한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느낌만 받는다

심춘 선생님 댓글에서
영단 할머니 웃음 사랑을 느낀다
벌써 28년전 1987년에 다른 길로 들어서며

한자와 이별하고
박사 선생님들 영어로 도배해
하루종일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업무일지를
써버려 전공했던 동양철학 한자가 어색하고
다 잊어버려 읽지도 못하고 읽기도 싫어

습관이라는게 이렇구나

그러니 아이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내게 남아있는 강의 노트엔 온통 한자뿐인데
한의학도 한자 국문학도 한자 동양학도 한자

나는 어느 품에서 살아갈까
영단 할머니 대답해 주세요

온조우 쐐기창으로 보이는 세계엔
무엇이 나타날까
심춘 선생님의 글
깊이 깊이 느낌으로 전달 됩니다

치우천황이 묻는다
누구 누구에 댓글이야
심춘 선생님
한판선생님 이야

엄마 오늘도 환자 치료야
아니 엄마는 치료하러가면 안되지
일을 해야지
치료는 봉사하는 거니까

그게 그거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글과 사진을 내보내 주기로 약속을 한터라 내주기는 내주어야하는데 사진들이 치우천황이 보아도 별로 일 수 밖에 말은 안하고 있지만 오고간다.

    아이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치우천황 이야기로는 모기장이 신기하기 때문에 블로거뉴스에 내보내면 1등을 할거라고 모기장 안에서찍은

    사진 입니다.

   

    다행히 3장 뿐이어서 이걸로는 주제가 될 수 없다고 하고 두꺼비까지 같이 실어 봅니다. 

  


 

 

 

 

 

밤인데 두꺼비가 전등불 아래에서 사진을 찍어도 꼼짝도 안하더군요.
가끔씩 모기를 잡아먹나 본데요. 치우천황은 모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고 신나했습니다.
학교에서만 배울게 있는게 아니라면서 사진기를 가져다 대면서 엄마 실비단안개 선생님께서 며칠전에 찍은 며느리---
그 꽃이네? 실비단안개 선생님은 안오셔? 응  선생님은 아마 김달진선생님 100주년에 가셔서 못오셔 그리고 약속하지도 않았어.
 
아무나 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고 했잖아.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찍어야해.알았지?
예. 디카로 보아도 실력이 차이가 나기는 나나보다.
 


공부해서 잘 할 수 있는것들이 있다.

 

                                                              치우천황은 남북통일이 되면 국기는 뭘로할까? 네가 먼저 생각해봐

                                                                             엄마는 생각해 놓은것 있어? 응 뭔데? 태극기를 빨강색과 파랑색에

                                                                             위치를 바꾸는거야.

 

                                                                             엄마는 그게 항상 잘못된것 같아서 파랑이 하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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