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김 정 희
품간 홍재현은 1996년 2월 16일 오후 6:05분 서울대 병원에서 정상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
양력으로는 12살 음력으로는 13살 이랍니다.그래서 올해 천제때 한판선생님께 내년 천제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자호를 품간으로 받았습니다.
원래 호는 14살이 되어서 받는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천제 지내는곳까지 가서도 원해서
명찰을 하는 수 없이 해주셨는데요. 본인 컴퓨터 위에 눈만 들면 보이게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호를 불러 달라고 하다가 지금은 제가 주로 치우천황으로 불러줍니다.
품간은 자호이므로 자식이어도 그냥 부를 수 없다하여 품간님이나 품간선생님하고 불러주면
기분 좋아해 합니다.
오늘은 치우천황 작품을 실어 줄께
제 아들 치우천황 입니다. 황송스럽게도 우리의 옛 영토를 찾겠다고 나 오늘부터는 치우천황이라고
불러 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예, 치우천황님 하고서 너 우리나라 옛 영토가 어디인줄 알고서
이야기 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만몽 김산호선생님 경복궁전시실 갔다가 치우천황 책에 김산호선생님
사인을 직접받고 그전 내가 사온 소서노가 왜 남자왕관을 썼느냐고 김산호 선생님께 묻더니 집에와서
치우천황 책을 보았는지,이틀 후 아침 방문을 열면서 엄마 나 오늘부터 치우천황이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 모두 모두 힘을 모으듯 하나되어서 치우천황, 치우천황 하고 열심히 불러 줍니다.
한글공부에 일원이 되어서 하루는 공부를 같이 했는데 12살 아이인지라 정말로 공부만 저녁까지 할지
몰랐는지,이틀째되는 날에는 체하기도 해서 한판선생님께서 치료를 해 주셨구요. 다음날 부터는 컴퓨터 게임이나
하라고 사무실에 보냈더니,백학의 농원에 아이들만 10명이 되다보니 잘 뛰어 놀았고 밥도 아이들이랑 같이
해결을 해주어서 공부하는 동안에 아이들은 아이들과 같이 놀면서 커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커야하고 어른은 어른 다워야 하는데 지금은 무엇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내일 쓸까하다가 일이란 미루워지면 안되기에 잘 되었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냥 하고 있습니다.
마음들이 하나가 되길 누구나 원합니다. 억지로 만드는 하나가 아닌 우러난 마음의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말하면서 진정한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삶이 사람이 사랑이 있는 곳에 홍익인간도 이화세계도 이루워 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
치우천황은 우리나라 영토를 되찮으면 국기를 어떤것을 달까? 하고 열심히 생각하면서 크고 있습니다.
백학의 농원에서 잘자라고 있는 10명중 7명 입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을 디카로 다시 찍었습니다.학교에 갔다온
치우천황 블로거 뉴스에 내보냈냐고해서 친구들 사진을 넣고 내보내느냐 했더니 그렇게 하랍니다.
다음번에는 10명 친구이야기들로만 블로거 뉴스에 내보내는걸 약속하면서 잘자라거라, 아이들아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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